제820화
"두분 환영합니다."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이 차에서 내리자 이진기는 앞으로 나서서 손을 내밀며 주동으로 인사를 건녔다.
"이선생님,안녕하십니까, 저는 래리 페이지이고 제 옆의 이 친구는 세르게이 브린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구글회사의 공동 창시자이지요. 만나게 되여 매우 기쁘고 영광입니다."
래리 페이지는 이진기과 악수를 하며 역시 웃는 얼굴로 인사를 나눴다.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사실 전생에 이진기는 여러번 이 두사람의 사진을 본적이 있다.
래리 페이지는 기술에만 몰두하는 집돌이로서 성격이 더욱 호탕하고 직설적이며 구글회사가 가장 어려운 부화기에도 대부분 그의 아낌없는 노력으로 난관을 극복했었다.
그에 비해 세르게이 브린은 좀 더 내성적이고, 일을 처리하거나 사람을 대하는 심사가 세밀하며 래리 페이지보다 더 상인다웠다.
구글 회사가 커지면서 대부분 시기는 래리 페이지가 전면에 서있지만 회사내에서의 진정한 주도권은 세르게이 브린에게 있었다.
사실 세르게이 브린은 조용하고 내실이 있는 사람이 었다.
간단한 인사 후 셋은 호텔식당으로 향했다.
자리에 앉은 둘은 이진기의 세심함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저녁메뉴는 유대인의 입맛에 더 잘 맞는 음식으로 준비되여 있었다.
"이선생님, 솔직히 말해서 당신에게서 그 동안 느껴보지 못한 따뜻함을 받았습니다."
래리 페이지는 감동에 겨운 목소리로 말했다.
"도널드트럼프선생으로 부터 두분 다 유대인이라는 것을 알고 호텔측에 음식배치에 주의하라고 특별히 당부를 했습니다. 사실 큰 일은 아닙니다. 저는 사람과 사람이 서로 신뢰할수 있는 기초가 바로 상호존중이라고 항상 생각합니다"
이진기는 웃으면서 말했다.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은 서로 마주보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이점만으로도 이진기는 이미 두 사람으로 부터 또 큰 점수를 땄음에 분명하다.
식사는 시작이 되였고 그들의 이야기 꽃도 멈추지 않았다.
사실 전생에 이준기는 H국내의 한 작은 금융회사의 종업원에 지나지 않았다. 설사 사장과 외출하여 밥을 먹는대도 그 횟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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