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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26화

이진기는 이 장면을 보고 하마터면 웃음을 뿜을 뻔했다. 한대 얻어 맞은 모리스는 뒤통수를 부여잡고 충혈 된 눈으로 곽안우를 노려보며 소리쳤다. “너 뭐야?! 감히 나한테 손 댄거야? 내가 누군지 알아? 죽고 싶어?!” 곽안우는 익숙한 대사에 흠칫 놀랐다. “혹시 재벌 2세에요?” 곽안우는 이진기에게 물었다. 이 익숙한 대사는 보통 재벌2세가 당했을 때 하는 공식 대사이기 때문이다. “퀀텀펀드 대표 로저스가 이 사람 아버지에요. 전에 X시 주식 시장에 유럽 자본을 끌어들인 선두자이기도 하죠.” 이진기가 설명했다. 곽안우는 순간 깨달았다. 좋아, 원수는 외나무 다리에서 만난다더니 긴 말 필요없군. 관안우는 이어서 또 모리스의 머리를 후려쳤다. 모리스도 젊고 튼튼한 편이지만 곽안우는 유채강한테 배운 것도 있고 평소 헬스장도자주 다녔 던 터라 그런 곽안우와 비하면 모리스는 종이 인형이나 다름 없었다. 모리스는 연속 두대를 맞고 열불이 나 미칠 것 같았지만 곽안우를 노려볼 뿐 반격 할엄두를 못냈다. 그렇다고 모리스가 그냥 넘어가는 것은 아니다. 그가 전화를 걸고 얼마 지나지 않아 검은 정장에 선글라스를 쓴 몸집이 웅장한 경호원 여러명이 우르르 뛰어 들어왔다. 딱 봐도 전문 훈련을 받은 경호원들이었다. 이진기는 이 상황에 살짝 미간을 찌푸렸다. 유채강은 즉시 뛰어나와 이진기와 곽안우 앞에 막아서서 맞은편의 사람들을 평온하게 바라보았다. 모리스는 몸을 일으키고 섬뜩한 웃음을 지으며 이진기에게 말했다. “여기는 미국 뉴욕이야. 내 영역에서 니들이 감히 나한테 손찌검을 해?” “X신.” 곽안우는 냉소를 지었다. 모리스는 입가를 씰룩거리며 곽안우를 노려보면서 화가난 목소리를 억누르고 말했다. “너 도대체 누구야?” “나 곽씨야. 너 따위 출신으로 나랑 비교도 하지마. 우리 아버지랑 비하면 니 아버지는 그냥 월급쟁이일 뿐이야.” 곽안우는 의기양양하게 말했다. 모리스는 차갑게 받아쳤다. “알았어, 곽안우 맞지? 넌 그냥 능력없는 개일 뿐이야.” 곽안우는 눈을 흘기며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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