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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42화

“이회장님, 레스토랑의 인테리어는 손님들이 편안히 식사를 할수 있게 아늑한 느낌으로 꾸몄습니다. 저희 레스토랑이 장점이라고 할수 있는 부분은 인테리어 말고도 고객을 위한 최상급 서비스도 포함됩니다.” “저는 요식업계에서 맛 다음으로 중요한것이 손님을 위한 서비스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국내의 많은 레스토랑들은 아직 이 점을 인지하지 못한채 새로운 맛을 개발하기에만 급급합니다.” “저희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고객맞춤 서비스로 항상 손님을 일순위로 생각하고 그들이 원하는건 반드시 들어들어주는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이것이 바로 다른 레스토랑과는 차별된 저희 레스토랑만의 특색입니다.” 장영은 끊임없이 이진기의 귓가에 대고 그의 레스토랑에 대한 자랑을 늘여놓고 있었다. 이진기는 그의 말에 동감이라도 한듯 고개를 끄덕였다. 하이라오 샤브샤브의 장점은 이진기 본인도 잘 알고 있었다. 그의 레스토랑이 큰 성공을 거둔건 엄청난 맛 때문이 아니라 고객을 위한 서비스를 극대화한데 있기 때문이다. 다른 요식업계 사장들이 어떻게 하면 더 훌륭한 맛을 낼수있을까 고민하고 있을때 장영은 오히려 어떻게 하면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수 있을까를 고민했다. 그는 모든 사람들이 모두 좋아하는 요리를 만드는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여 차라리 서비스에 모든것을 올인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리고 그의 아이디어는 마침내 큰 성공을 거두었다. 전성기 시절, 그의 샤브샤브 브랜드가치는 천억 넘게 뛰었고 그 성공에 힘입어 그는 국내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기업인 50인에 당당히 선정된바 있었다. 이제 장영은 조그마한 구멍가게 사장이 아닌 업계에서도 알아주는 대상인으로 거듭났다. 그러나 그가 거둔 성공과는 별개로 그의 성품이 좋지 않다는 것은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그 또한 이진기에게 그리 중요하지 않았다. 장영이 아무리 날뛰어도 결국 그의 손바닥안에서 벗어날수 없다는 걸 이진기는 잘 알고 있었다. 그러나 그의 사촌동생인 이동영은 달랐다. 이진기는 의미심장한 눈빛으로 이동영을 가만히 바라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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