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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7장

하현은 당난영의 말에서 그녀의 진심을 느끼고는 다정한 얼굴로 말했다. “부인, 안심하셔도 됩니다.” “섬나라 사람들의 음모와 모략이 속출하고 있지만 모두 다 대처할 수 있습니다.” “저는 그들 두 검객뿐만 아니라 나아가 그들의 10대 검객들조차 모두 해치울 수 있습니다.” “언젠가 그들이 다시 날 건드린다면 섬나라 교토에서 한꺼번에 다 덤벼도 상관없습니다.” “생각해 보니 아주 그림이 멋질 것 같은데요.” 하수진이 옆에서 이를 듣다가 끼어들었다. “어머니, 도대체 누가 어머니 자식인 거예요?” “지금 가장 위험한 사람은 분명 저잖아요?” “아버지가 날 사람들 앞에 노출시켜 상석에 앉히려고 하시니 모든 사람들이 날 해치우려고 할 텐데 말이에요. 아버지의 계획이 물거품이 되어 버릴 거예요.” 당난영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네 안전은 전혀 걱정하지 마. 아버지가 문주 호위대 중 절반을 네 곁에 배치시키셨어.” “이런 식으로 해도 너한테 사고가 난다면 아버지는 당장에 문주 자리를 내놓아야 할 거야, 하하하!” 하문준도 손뼉을 치며 웃었다. “좋아, 좋아. 내가 자네에게 섬나라를 급습하게 했으니 이미 난 자네 솜씨에 아주 강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어.” “섬나라 측이 해괴망측한 기인들을 불러내지 않는 한 하현의 안전에는 문제가 없어.” “물론 자네한테 뭔가 문제가 생긴다면 언제든지 나한테 말해 주게. 내가 든든한 뒷배가 되어 줄 테니.” 하현이 웃으며 말했다. “문주께서 저한테 일을 맡기실 때 이런 일이 생길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저와 섬나라 사람들은 오래전부터 죽기 살기로 싸웠죠. 제가 그들의 얼굴을 때린 것도 한두 번이 아니고요.” “그러나 이번엔 다릅니다.” “문주께서는 텐푸 쥬시로의 일을 염두에 두시고 가능한 한 빨리 그의 입에서 십 년 전 그 일에 관한 단서를 얻어야 합니다.” “곧 노부인의 생신이라 시간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하문준의 눈빛이 살짝 번쩍였고 그는 담담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분명 텐푸 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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