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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5장

”형나운, 정말 축하해!” “우릴 속이지 않았군!” “그런데 그 대사님은 어디에 계셔?” “얼른 좀 소개해 줘!” 나 사장은 초조한 얼굴로 말했다. “우리 병은 이미 수많은 국내외 명의들한테 보여줬어. 국수인 장북산 선생님도 보셨지!” “어르신은 우릴 보고 병이 아니라 악에 부딪힌 것이라고 하셨어.” “풍수에 정통한 사람만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대.” “하지만 수많은 풍수지리사를 만나봤지만 도저히 해결되지 않았어.” “어쨌든 형나운, 당신이 대사님한테 말 좀 잘 해 줘!” 나 사장의 부인도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형나운, 우리를 살릴지 말지 여부는 전적으로 당신의 손에 달려 있어.” “이 일이 잘 해결되면 최고 가문에서 기가 막힌 남편감을 물색해 줄게. 정말 섭섭하지 않게 해 줄 거야!” 옆에 살짝 비켜서 있던 하현의 이마에 주름살이 잔뜩 드리워졌다. 기가 막힌 남편감? 뭐가 기가 막히다는 거지? 형나운은 하현의 표정을 살피며 어색한 미소를 보였다. “나 사장님, 그 대사님은 바로 가까운 곳에 있어요.” “하현, 소개할게요. 이 분은 나천우 사장님, 그리고 이쪽은 나 사장님 사모님, 임단.” “나 사장님은 나 씨 가문 출신이에요.” “나 씨 가문은 형 씨 가문과 마찬가지로 금정에 토박이로 아주 뿌리가 깊은 가문이죠.” “예로부터 은행업을 해 왔고 지금도 금정에서 가장 큰 은행인 금정은행을 움직이는 가장 큰 지주이자 실세죠.” “나 사장님 부부는 결혼한 지 여러 해가 지났지만 자식이 없어요. 그래서 온갖 치료를 받았지만 성과가 없어서 결국 풍수지리술에 기대 보려고 하고 있어요.” “할아버지 얘기를 듣고 여기까지 오셨고요.” “우리 형 씨 가문과 나 씨 가문은 사이가 좋아서 내가 마음이 급해서 그만 당신한테 말도 없이 여기로 오라고 했어요.” 형나운은 조금 찔리는지 불안한 시선으로 말을 이었다. “하현, 이렇게 불쑥 말을 꺼내면 당신이 별로 좋아하지 않을 거라는 거 잘 알지만 제발 나 사장님 부부를 좀 도와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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