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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66장

하현은 이 말을 듣고 망설임 없이 말했다. “이 집은 내가 산 것이 아닙니다...” “뭐라고요?” 하현이 말을 끝맺기도 전에 남자 매니저가 눈에 한기를 가득 머금은 채 하현을 노려보았다. “이 카드키, 훔친 거죠?” 이 말을 듣고 사람들은 눈이 동그래졌다가 의아한 표정으로 하현을 바라보았다. 훔친 거라고? 머리가 어떻게 된 건가? 훔친 카드키를 들이밀며 자신이 이 집을 산 거라고? 돌았나?! 방금까지 하현을 우러러보던 사람들의 눈빛은 갑자기 돌변했다. 그들은 방금 하현을 그런 눈으로 본 자신들을 탓하며 3분 전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까지 생겼다. 설은아는 이 말을 듣고 얼굴빛이 살짝 변하며 약간 걱정스러운 듯 하현을 쳐다보았다. 하현은 미간을 찌푸리며 남자 매니저를 바라보았다. “방금 당신이 한 말, 꼭 책임져야 합니다.” “책임이라고요? 그 책임을 어떻게 지는지 제대로 알려드리죠!” 남자 매니저는 손가락을 튕겨서 경호원 몇 명을 불렀다. “휘룡만 1호는 우리 휘룡만에서 가장 귀한 물건입니다!” “이 집은 외부에 판매된 적이 없었고 저당 잡힌 것도 없습니다!” “이곳은 왕문빈 사장님의 개인 별장입니다!” “카드키도 분명 왕 사장님 손에 있을 겁니다!” “그런데 그게 어떻게 외부인인 당신 손에 있단 말이죠?!” “설마 오다가 주웠다고는 말하지 마세요!” “오다 주운 게 휘룡만 1호 카드키라니요?!” “어서 말해 봐요! 이 카드키, 왕 사장님한테서 훔친 겁니까?” “솔직히 말하면 관대하게 처리해 줄 수도 있어요.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당장 관청에 신고해서 당신을 감옥에 처넣어 버리고 말 겁니다!” 남자 매니저는 위엄 있는 얼굴로 속사포처럼 하현을 향해 퍼부었다. 이로써 그는 자신이 꽤 성공한 사람처럼 느껴져 우쭐해졌다. 데릴사위를 호통쳤을 뿐만 아니라 설은아 같은 미녀 앞에 꽤나 멋진 모습을 보일 수 있어서였다. 가장 중요한 것은 왕문빈이 잃어버린 카드키를 되찾았다는 것이다. 엄청난 공로임에 틀림없다! 어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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