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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0장

  나윤아는 한나가 보내준 그 노골적인 제목들을 보며, 그들이 얼마나 풍자적인지 느꼈다.   무엇이 새로운 사랑과 옛 사랑을 의미하는 걸까? 아직도 옛 사랑이 더 마음에 들까?   그녀는 절대로 김준혁의 옛 연인이 아니었다.   한나는 분노로 떨리며 욕을 털어댔다. "사촌 오빠가 그러는데 지금 서울의 1/3 기자들이 네 아파트 아래로 왔대. 오늘은 일단 나가지 말아야 해. 김준혁은 정말로 무책임해!"   한나의 말을 듣고 나윤아는 미소를 짓고 미간을 조금 찌푸렸다. 그녀는 일어나서 창가로 걸어가고 커튼을 열어 아래층을 내려다봤다.   하지만 그녀가 살던 곳은 높아서 알아볼 수 없었다.   전화기 끝에서 한나는 잠시 동안 김준혁을 욕하고, 잠깐 멈춰서는 갑자기 호기심에 차서 물었다. "헤헤, 윤아야, 송연희가 귀국했어, 내가 들은 바로는 그 호텔에 묵는다더라고, 난 심각하게 의심해, 김준혁의 새로운 애인이 바로 송연희인 거 아닐까!"   나윤아는 그 말을 듣고 가볍게 웃었다. "송연희가 아니더라도 우리는 뭔가 할 수 없을까?"   한나는 잠시 멍하니 있다가 갑자기 이상하게 흥분한 기분이 들었다. "그래 그래 그래! 그럼 나는 오빠에게 도움을 청해볼까?"   나윤아는 거절하지 않았다. 그녀는 이전에 송연희에게 괴롭힘을 당한 적이 많았기 때문에 계획을 미루고 있었지만, 이제 기회가 찾아왔으니 예의를 차리지 않을 것이다.   "좋아." 나윤아가 대답하며 창밖의 햇빛을 약간 눈을 가늘게 뜨고 보았다. "더 이야기하지 말고, 나 씻으러 갈게."   "응, 그래! 난 지금 사촌 오빠한테 전화할게."   전화를 끊고 나윤아는 한나가 보낸 스크린샷을 보며 미소를 짓게 되었다. "정말 새로운 사랑이네."   그 사진 속의 사람은 송연희가 아니었다. 얼굴이 제대로 보이지 않았지만, 그녀는 그 여자의 측면 얼굴을 알아볼 수 있었다. 송연희가 아니었다.   새사랑와 옛사랑, 김준혁은 어떻게 선택할지 알 수 없다.   "허."   한지성은 일을 매우 빠르게 처리했고, 단 두 시간 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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