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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1화 엄마, 아들 돌아왔어요!

최순옥은 지난번 쓰러진 이후로 몸이 계속 좋지 않아 밖으로 거의 나가지 않은 채 계속 사당에 머물며 경을 외우고 있었다. 밖이 어두워진 후 탕 하는 문 부딪히는 소리가 들리더니 진선희가 허둥지둥 뛰어 들어왔다. “어머니, 민우가 크게 다쳐 병원에 입원했어요. 지금 주원 그룹이 불안정한 데다 여러 직원들마저 퇴사하겠다고 난리예요. 이대로 가다간 주원 그룹이 곧 망할지도 몰라요.” 그러나 최순옥은 더 빠른 속도로 목탁을 두드릴 뿐 한마디도 하지 않자 조바심이 난 진선희는 목소리를 높였다. “날마다 목탁만 두드리고 경을 외우면 주원 그룹이 곧 없어질지도 몰라요.” 바로 그때 목탁 소리가 멈추더니 최순옥이 눈을 감은 채 무거운 어조로 말했다. “진작부터 심유라가 만만찮은 년이라고 경고했잖아. 내 말을 그렇게도 듣지 않고 심유라를 보물처럼 여기더니 이제 와서 왜 난리야? 지금 초조해봤자 무슨 소용이 있는데?” 후회막급인 진선희는 짜증 가득한 어조로 말했다. “심유라 배 속에 있는 아이가 잡종인 줄 어떻게 알았겠어요!” 최순옥이 한숨을 내쉬었다. “선희야, 이게 바로 업보란다. 네가 인정하지 않아도 어쩔 수 없어.” “저는 그런 업보 같은 건 안 믿어요. 그냥 손주를 안아보고 싶었을 뿐인데 게 뭐가 잘못인데요?” 말을 마친 진선희는 악의가 담긴 눈빛으로 최순옥을 바라봤다. “다 어머니 탓이에요. 처음에 서아린만 집안으로 들이지 않았어도 이런 일이 없었을 거예요. 배은망덕한 그년 때문에 되레 주원 그룹이 역공을 당하게 되었어요. 민우를 하도 심하게 때려 입원까지 시켰고요.” 최순옥은 전부 자기 탓이라고 생각했다. 체면을 차리기 위해 서아린과 결혼시켜서는 안 됐고 서아린이 그렇게 많은 상처를 받게 해서도 안 됐다. 죄책감이 온몸을 휩쓸자 다시 눈을 감고 염불을 외웠다. 이를 악문 진선희는 분노 가득한 얼굴로 목탁을 빼앗더니 바닥에 내동댕이쳤다. 탁 하는 소리와 함께 목탁이 두 동강 나 부서졌다. “주원 그룹이 망할 판인데 어머니도 방법 좀 생각해 보세요! 여기서 아무런 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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