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70화
귀견수는 지하 정보망을 장악했다.
강서준에게 큰 도움이 된다.
그는 반드시 귀견수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귀견수의 정보가 없으면 그는 무슨 일을 하든지 조심스럽게 해야 했다.
"예."
명령을 받은 무영은 즉시 전화를 걸었다. "바로 준비해, 할 일이 있어."
"보스, 저도 갈까요?" 은미가 입을 열었다.
강서준은 손을 저었다. "괜찮아, 아직 몸이 호전되지 않았으니 치료부터 해."
"참......" 은미는 말을 하려다 멈췄다.
강서준은 그녀를 쳐다보며 물었다. "왜, 무슨 문제 있어?"
은미가 말했다. "사실 전 신분이 없는 상태입니다, 이 상태로 계속 지내기 힘듭니다, 저한테 합당한 신분을 주면 안 될까요?"
"그래, 알겠어."
강서준은 고개를 끄덕였고, 곧이어 무영을 데리고 나갔다.
무영은 운전을 해서 귀견수가 있는 곳으로 향했다.
"보스, 흑 장군은 어떻습니까?"
강서준은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틀 동안 이혁을 보러 가지 않았다.
그러나 병원에서 전화가 오지 않았다는 것은 이혁의 상태가 그나마 안정적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한두 시간 뒤 차는 곧 목적지에 도착했다.
정비소 밖.
무영이 물었다. "보스, 구체적인 임무가 있습니까?"
강서준이 물었다. "형제들은 다 왔어?"
"5분 안에 모두 도착할 예정입니다."
"그래, 우리 먼저 들어가자."
"예."
무영이 고개를 끄덕였다.
강서준은 차에서 내렸다.
무영이 그 뒤를 따랐다.
두 사람은 안으로 들어갔다.
온통 기름투성이인 정비사가 다가왔다, 손에는 렌치를 하나 들고 강서준과 무영을 바라보며 물었다. "두 분, 차 정비하시겠나요?"
강서준이 담담하게 말했다. "당신들 보스를 찾는데요."
정비사의 얼굴은 어두워지더니 급히 말했다. "보스요? 전 무슨 말씀을 하는지 모르겠네요, 저희 사장님은 자리에 없습니다."
강서준은 그에게 다가가 발을 들더니 걷어찼다.
남자는 순식간에 날아올랐고 이내 바닥으로 떨어졌다.
많은 사람들이 그쪽으로 눈길을 돌렸다.
그리고 20여 명의 사람들이 쇠 파이프를 들고 기세

Locked chapters
Download the Webfic App to unlock even more exciting content
Turn on the phone camera to scan directly, or copy the link and open it in your mobile browser
Click to copy 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