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30화
구룡 터널은 십여 킬로미터에 달했다, 통과를 하는데는 대략 10분 정도 걸린다.
몇 대의 차량이 멈춰 섰다.
검은색 차량들이다.
이범진은 재빨리 그 검은색 차량 앞에 차를 멈췄다.
그는 빠르게 차에서 내렸다.
검은 옷을 입은 남자 몇 명이 차에서 내려 이범진의 차량에 있는 김초현과 서청희를 옮겼다.
흑뱀이 차에서 내렸다.
"보스." 이범진이 걸어갔다.
흑뱀은 손을 저으며 말했다. "강중에 더 머물러서는 안 된다, 즉시 떠나, 오스트리아에 별장 하나 마려해뒀어, 금고안에 몇십억의 현금이 들어있을 거야, 생활하는데 부족함이 없을 거다."
"감사합니다." 이범진이 즉시 입을 열었다.
그는 타고 온 차를 버리고 다른 차에 올라타 재빨리 떠났다.
흑뱀도 차에 올라타더니 기사에게 분부했다. "떠나지."
그들이 떠난 지 몇 분 후에 10여 대의 차량이 빠르게 들어왔다.
십여 대의 차량이 BMW 차량 앞에 멈춰 섰다.
많은 사람들이 차에서 내렸다.
하지만 차 안에 아무도 없었다.
"미친....."
남자는 즉시 전화를 걸었다. "보스, 사람이 다른 곳으로 옮겨졌습니다, 여기에 CCTV도 없습니다, 형수님이 어디로 갔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오곡산.
이 소식을 들은 강서준은 얼굴이 무섭게 변했다.
그는 휴대폰을 꺼내 소요왕에게 전화를 걸었다.
곧 소요왕과 연결이 되었다.
전화에서 소요왕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무슨 일입니까?"
강서준이 낮게 깔린 목소리로 말했다. "초현씨가 납치됐습니다, 지금 무슨 일을 하고 있든 즉시 출병을 해 도시 전체를 봉쇄하고 각 길목에 초소를 설치해 주세요, 최대한 빨리 아내와 연락이 닿아야 합니다, 적이..."
강서준은 방금 전 발생했던 일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했다.
"그게..."
소요왕의 얼굴에 난감함이 묻어났다.
지금 적지 않은 거물들이 강중에 모여있다, 그런 시기에 출병을 선택한다면 분명 그들에게 맞서는 행동이다.
이득 손실을 따지던 소요왕은 곧 고개를 끄덕였다. "좋습니다, 곧 출병하겠습니다.'
소요왕은 전화를 끊었다.
"최동."
최동이

Locked chapters
Download the Webfic App to unlock even more exciting content
Turn on the phone camera to scan directly, or copy the link and open it in your mobile browser
Click to copy 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