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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81화

강영은 화월산거도를 뚫어지게 바라보았다. 화월산거도의 또 다른 이면이 있을 줄 몰랐다. 강서준의 혈액이 있어야만 변한 다는 건 그녀도 알지 못했다. "이게 화월산거도의 비밀이에요." 강서준은 감정이 격해진 강지를 바라보며 말했다. "비밀은 이미 말했고 이젠 절 보호해 줘야 합니다." "걱정 마, 넌 강한 그룹의 사람이야. 가장으로서 그런 널 내가 보호하지 않으면 누가 보호하겠니." 그는 화월산거도를 받아 큰 소리로 웃었다. "하하, 드디어 화월산거도의 비밀을 풀었구나." 바로 이때 그림은 다시 원래 모습으로 변했다. 그는 얼떨떨한 표정으로 물었다. "어떻게 된 거야?" 강서준은 어깨를 으쓱하며 말했다. "피가 있어야만 변하는 것 같은데요." "왜 내 피는 안 되고 네 피는 되는데?" 강서준은 고개를 저었다. 그 이유에 대해 그도 아는 바가 없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지? 같은 피잖아. 어째서 강서준의 피는 되고 내 피는 안 되는거지?' "네 피가 필요할 것 같구나." 강지가 말했다. "피는 얼마든지 줄 수 있어요. 다만, 너무 많은 피를 흘린 탓에 지금 체력이 부족해요." "그럼 쉬어야지. 영아, 얼른 서준이를 데리고 쉬러 가. 잘 보살펴야 한다." 강지는 화월산거도와 상자를 챙겨 들고 웃으며 자리를 떠났다. 강영은 강서준을 휠체어에 태운 뒤 방으로 돌아갔다. 방 안. 그녀는 강서준을 부축해 침대에 눕혔다. "오빠, 어떻게 화월산거도의 비밀을 발견한 거예요?" 강서준이 나지막하게 말했다. "나도 어쩌다 발견한 거야. 나 좀 쉬고 싶어." 강서준은 눈을 천천히 감았다. 화월산거도에 있는 고대 문자를 확인한 그는 뜻을 전혀 이해할 수 없어 답답했다. 하지만 그는 이것이 심법 수련의 일종으로 심법에 경맥도를 결합해야만 연마할 수 있다는 걸 알고 있었다. "쉬어요." 강영은 강서준을 더 이상 귀찮게 하지 않았다. 몸을 돌려 방을 나선 강영는 강지를 찾아갔다. 강지의 서재. 강영은 그의 서재로 들어섰다. "앉아." 강지는 기분이 좋은지 얼굴에 웃음기가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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