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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정인생절정인생
By: Webfic

제1039화

“엄마, 무슨 일이에요?” 반하나는 아까까지만 해도 우나영의 목소리가 달라진 것을 발견하지 못했다가 이때가 되어서야 일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우나영은 핸드폰을 내려놓았다. “누군가 후소요를 납치했고 우리 사람 두 명을 죽였답니다.” 이 말을 들은 사람들은 모두 깜짝 놀랐다. 구동전이 말했다. “우 회장님, 제가 도와드릴까요? 중해라는 곳에 제가 아는 사람이 좀 있어서요.” 우나영이 대답했다. “아직 어떤 상황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만약 필요하다면 제가 구 선생에게 도움을 청하러 올게요. 오늘 식사는 여기까지 합시다. 우리 서둘러 돌아가 봐야 해요.” 구동전은 얼른 고개를 끄덕였다. 우나영과 반하나가 떠나자 구동전은 테이블 위에 얼어붙은 음식을 보고 손을 내밀어 다쳐 보려고 했는데 인츰 움츠렸다. 빨리 움츠리지 않았더라면 손가락 하나가 얼었을 것이다. “회장님께서 숨은 고수일 줄은 몰랐다. 이 빙봉술은 아마 많은 종사들이 할 수 없는 기술일 것이다. 그러니 그녀가 짧은 시간 동안 홍안류방을 이 정도로 발전시킬 수 있었던 것도 당연한 일이지.” 구소소는 체면이 깎여 말을 대답할 수 없었다. 임건우는 곧바로 우나영에게서 걸려온 전화를 받았다. “건우야, 빨리 중해 제1인민병원으로 와. 민조가 많이 다쳐서 상황이 위급해.” “뚝!” 원래 차를 몰고 집으로 돌아가던 임건우는 이 소식을 듣고 재빨리 차를 돌렸다. 발동기의 포효 소리가 온 거리에 울려 퍼졌고 빠른 속도로 중해로 갔다. 고속도로에 오르고 가속페달을 끝까지 밟았다. “젠장, 이 사람 미친 거 아니야?” “왜 이렇게 빨리 운전하는 거야!” “스포츠카를 운전하게. 잘났다 그래. 가드레일을 박기를 바랄게.” 임건우가 차를 너무 빨리 몰아 사람들이 그에게 욕설을 퍼부었다. 심지어 스포츠카를 모는 다른 젊은이들은 누가 더 빨리 운전할 것인가를 시합하려 했지만 임건우의 차는 눈 깜짝할 사이에 그림자도 없이 사라졌다. 고속도로 전광판에는 강주 번호판 XXX가 표시되여 있었는데 임건우가 과속 운행하여 속도가 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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