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50화
심지어 진남아 조차도 놀라서 소리를 질렀다.
“임건우, 빨리 피해!”
피하려고 해도 이미 늦었잖아!
“팍!”
“찰칵!”
나무막대기는 임건우의 무릎을 세게 내리쳤다. 예상대로 무릎이 깨지고 다리가 부러지고 하늘이 울부짖는 일은 나타나지 않았다. 임건우는 꼼짝도 하지 않고 그곳에 서 있었고 오히려 펑크머리의 손에 있던 나무막대기가 두 동강이 났다.
“젠장, 그게 말이 돼?”
“의족인가?”
“내가 할게!”
또 다른 문신 청년이 뛰쳐나왔고 손에 든 것은 쇠몽둥이였다. 쇠몽둥이로 임건우의 다리를 세게 내리쳤다.
“쿵-”
쇠몽둥이가 높이 튀어 올랐고 구부러졌다.
하지만 임건우의 다리는 여전히 멀쩡하였다.
사람은 반걸음도 물러서지 않았다.
장내의 모든 사람들이 놀라서 멍해졌다.
초옥산의 표정이 변하였다.
웅도는 눈을 동그랗게 떴고, 전혀 믿을 수가 없었다.
원관희는 침을 삼켰다. 이것이 바로 자신이 손바닥으로 죽일 수 있다고 떠벌리던 자식인가?
“젠장, 나는 이 사악을 믿지 않아!”
쇠몽둥이로 임건우를 친 그 녀석은 쇠몽둥이를 홱 내던졌다.
“초 나리, 쇠망치를 좀 빌려 씁시다!”
그는 큰 망치를 휘두르며 다시 한번 세게 내리쳤다.
이것으로 무릎을 치면 의족뿐만 아니라 주철, 강 합금 무릎이라도 납작해진다.
“쿵-”
노란 빛이 번쩍 지나갔다.
쇠망치가 격렬하게 날아와 회전하며 재수 없는 놈의 어깨에 맞혀 바로 한쪽 어깨를 박살냈다.
그러나 임건우는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여전히 그 자리에 서 있었다.
이번에는 금릉신호궁의 사람들은 물론 초옥산도 표정이 굳어졌다. 만약 그의 무릎을 이렇게 내리친다면 틀림없이 부서졌을 것이다!
“또 한 번 해보고 싶은 사람 있나요?”
임건우가 마침내 입을 열었다.
그는 약간 실망했다.
수위가 신동급을 돌파하면서 온몸이 환골탈태되어 현무방갑술은 말할 것도 없고 그의 육신만으로도 칼들이 쉽게 상할 수 없었고, 현무방갑술까지 더하면 총알도 들어갈 수 없다.
일반 수행자의 공격으로는 현무방갑술의 한계를 벗어날 수 없다.
초옥산의 부하를 보니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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