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53화
“탁!”
임건우는 한 손으로 초옥산의 노용권을 막았다.
“뭐?”
“이렇게 쉽게 막는다고?”
“이 녀석, 도대체 무슨 실력이야. 설마 종사야?”
몇 사람이 옆에서 이렇게 기이한 장면을 보고, 순간 모두 어리둥절했다. 특히 주상욱, 전에 초옥산의 공격에 갈비뼈 세 개가 부러졌다. 초옥산의 지역급 후기의 강대함을 제대로 느꼈지만, 지금 임건우 앞에서는 아무것도 아니었다.
실력 차이가 너무나 컸다!
맹비 이 인간쓰레기가 어떻게 이런 변태 같은 사람을 찾았지?
초옥산은 눈이 휘둥그레졌다.
눈 안에 핏발이 가득 섰다.
“후!”
“내 공격을 더 못 받을 거야!”
“노용승천!”
다음 순간, 초옥산을 놀라게 한 장면이 나타났다.
임건우는 손바닥을 마주치고 덩달아 주먹을 날렸다.
수법과 모양은 그가 방금 보여준 노용권과 똑같았다.
노용권 대 노용승천!
누군가가 또 외쳤다.
“어떻게 된 일이야? 왜 임건우가 낸 주먹이 초옥산 나리가 방금 낸 주먹과 똑같지, 노용권을 사용한 거야? 설마 초옥산 나리와 동문이야?”
모두 이 상황이 이해되지 않았다.
옆에서 조용히 지켜보고 있는 진남아를 제외하고.
진남아는 초옥산의 심정을 완전히 이해할 수 있었다. 임건우는 당시 진씨 가문의 ‘용상권’ 도 바로 이렇게 몰래 배웠고, 그 기초에서 개량까지 했다!
그때를 생각하면, 임건우가 용상권을 몰래 배웠고, 또 그 복제 버전 용상권으로 자신을 패배시켰다는 것을 알고, 그 기분은 말로 표현할 수 없었다.
진남아는 화가 나서 피를 토할 정도였다.
사흘 동안 잠도 못 잤다.
“쾅-”
두 주먹이 마주친 후.
사람들은 다시 몇 미터 더 밀려났다. 두 사람 발아래 있는 값비싼 나무 바닥은 이 공격 탓에 두 개의 홀이 생겼고, 그 아래의 지지대까지 끊어졌다.
주변의 가구 장식은 더 큰 파손을 당했다.
동시에 많은 홍화루의 사람들, 그리고 불법 격투 경기 도박판에 참여한 회원들은 이 싸움을 보고 너도나도 다가왔다. 담이 큰 사람은 주상욱 등 사람과 함께 섰다.
담이 작은 사람들은 구경꾼들이 점점 많아지는 것을 보고

Locked chapters
Download the Webfic App to unlock even more exciting content
Turn on the phone camera to scan directly, or copy the link and open it in your mobile browser
Click to copy 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