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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정인생절정인생
By: Webfic

제1088화

한 명은 이미 죽었다. 또 다른 한 명은, 완전한 식물인간이 되었다. 하지만, 아무런 용도가 없는 것은 아니었다. 적어도, 임우진이 사건을 다시 뒤집었고, 적과 내통하여 나라를 팔아먹었다는 그의 누명을 벗겼다. 임건우가 다시 눈을 뜨자, 눈빛은 아무런 흔들림이 없었다. 박씨 부녀에게 눈길 한번 주지 않고, 강지양에게 손짓을 했다. “데려가. 박인수가 말한 거 조사해, 밝혀지면 공지 내고!” 강지양은 끄덕였다. “문제없습니다!” 박씨 부녀는 강지양에게 끌려갔다. 5대 부서의 공직들도 모두 특형대로 끌려갔다.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공정한 심판이었다. 임건우는 이에 관여하지 않았다. 그는 유가연과 회사를 떠나 도시 광장으로 갔다. 유가연은 오랜만에 영화를 보고 싶다고 했다. 그래서 두 사람은 이곳으로 왔다. 사실 임건우는 그녀가 특별히 그와 함께해 주기 위해 왔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아버지의 명예가 회복되고, 너도 국가를 팔아먹은 자의 아들 누명을 벗어냈으니 기뻐해야 할 일이 아니야! 왜 아직도 우울한 모습이야? 빨리 웃어봐!” 임건우는 억지웃음을 지었다. “못 생겼어!” 임건우는 스스로 조소하며 말했다. “하지만 내 생각엔, 아버지는 실제로 그 명예에 신경을 쓰지 않을 거야! 그거 알아? 가끔 나와 어머니가 그의 마음속에서 비중을 얼마나 차지하고 있는지 궁금해. 다른 여자들에 비하면, 우리 엄마는 아버지에 대해 아무것도 몰라” “다른 여자들?” 유가연이 놀라며 돌아섰다. “무슨 뜻이야? 너희 아버지가 밖에 다른 여자가 있어?” 임건우는 말하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이미 털어놓고 있는 처지에서 그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나도 최근에 알게 됐어.” 유가연은 입을 쭉 내밀고는 말했다. “위가 비뚤면 아래도 비뚤어지기 마련이지!” 그러고는 궁금한 기색이 역력해 물었다. “누구야?” 임건우가 말했다. “말해도 몰라.” “그냥 알고 싶어, 네가 내 호기심을 끌어냈어.” “내 성욕도 말이야!” “교환해!” “정말? 그럼 영화 보지 말고, 우리 집으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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