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38화
하지만 곧바로 보이지 않는 유광이 임건우에게서부터 뿜어져 나왔다.
그것은 바로 진룡 36검.
‘건곤검, 나가!’
킥-
그러자 최국영은 눈앞의 화면이 달라진 것을 발견했다. 눈앞의 길이 갑자기 들어올려지기 시작했고 머리가 없는 귀신도 보였다. 최국영은 있는 힘껏 다 해서 이곳을 벗어나려고 앞으로 뛰었는데 10미터쯤 갔을 때 갑자기 피를 토하며 쓰러졌다.
건곤검에 목이 베었던 것이다.
‘죽었어?’
“이게…… 어떻게 가능해?”
‘내가 지하 1층 대문을 뛰쳐나와서 모퉁이까지 돌았는데 어떻게 나를 벨 수 있었지?’
하지만 그는 영원히 답을 알지 못할 것이다.
건곤검은 임건우 영식의 통제를 받으면 모퉁이를 돌아서 사람을 공격할 수 있었다.
임건우는 건곤검을 거둬들였고 검 위에는 핏자국이 조금도 없었다.
그는 한 손으로는 이청하를 끌고 다른 한 손으로는 건곤검을 들고 있었으니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지옥에서 온 살인마 같아 보였다.
“방금 총소리는 어떻게 된 겁니까?”
임건우는 그 경비원을 가리키며 말했다.
경비원은 너무 무서워 온몸이 바들바들 떨렸다. 머릿속이 텅 비어 아무 말도 생각이 나지 않았다.
그러자 임건우는 다시 검을 들어 경비원의 목을 향해 내리쳤다.
아까 최국영의 머리는 모퉁이에서 잘려 지하 1층의 서서 입구 쪽에 가까운 사람만 봤는데 이 경비원은 모든 사람들 앞에서 죽임을 당했다.
그 피비린내 나는 장면은 여러 사람을 기절시켰다.
잘린 머리는 여직원 쪽으로 굴러갔는데 그 여직원은 너무 놀라 그 자리에 쓰러지고 말았다.
임건우는 죽이기 전에 이청하의 눈을 가려주었다.
“너!”
임건우는 또 다른 황금빌딩의 직원을 가리켰다.
그 사람은 한쪽 눈이 멀었는데 아까 파편에 맞은 것이었다.
그 직원도 무서워서 벌벌 떨었지만 살고 싶어서 곧바로 입을 열었다.
“신…… 신후청 사람들입니다! 그들이 사장님을 잡으러 왔습니다.”
임건우는 미간을 찌푸렸다.
‘역시 신후청 사람들이군.’
“그들은 지금 어디 있니?”
“죽…… 죽었습니다!”
“뭐? 다 죽었어?”
임건우는 이 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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