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92화
그러나 맹수혁이 그 선을 지키고 있는 것이었다. 이유는 바로 몸에 병이 있어서였다.
비서가 보여준 영상을 본 맹수혁은 깜짝 놀랐다.
“이거 진짜야? 어느 편집 회사에서 만들어낸 짧은 영화 아니야?”
비서가 대답했다.
“아니에요. 부하들이 아무리 일을 안 한다고 해도 이런 가짜 소식을 위에 올려보내겠어요?”
그러고 나서 맹수혁은 사진 한 장을 보았다. 그 사진은 우나영이 잡혀있는 장면이었다.
“이건…….”
맹수혁은 깜짝 놀라 눈을 비볐다. 다시 한번 우나영의 얼굴을 봤을 때 익숙한 느낌이 들어 자세히 보더니 무슨 생각이라도 난 듯 비서를 밀치고 밖으로 달려나갔다
……
“엄마! 이 여자 좀 보세요. 낯익지 않아요?”
맹수혁은 엄마 임효순에게 달려가 물었다. 임효순은 거의 80살이 되어가는 나이가 많은 여성인데 신후청 궁주의 제일 부인으로 받는 대우가 좋고 심지어 평범한 사람들은 먹을 수 없는 귀한 단약도 먹을 수 있어 얼굴이던 몸이던 평범한 사람들보다 아주 잘 가꾸어졌다. 배우들과 비교해 보아도 비등비등한 수준이었다.
임효순이 말했다.
“수혁아, 너 이젠 50살 넘은 남자이자 신후청 내부를 관리하는 팀장인데 왜 이렇게 풍위를 지키지 않고 뛰어와? 누군데?”
그러나 임효순도 우나영의 사진을 보고 깜짝 놀랐다.
임효순은 놀란 얼굴을 하고 물었다.
“이 사람…… 그 사람이야?”
맹수혁은 고개를 저었다.
“저도 잘 모르겠어요.”
“이 사진 어디서 난 거야?”
맹수혁은 금방 있었던 일을 자세하게 알려주었다.
임효순은 한숨을 돌리며 말했다.
“좀 비슷하긴 해도 아마 아닐 거야. 그 나쁜 엄마랑 딸은 그때 독살되었어! 그때 내린 독은 단혼산인데 살아 있을 리가 없지.”
말은 이렇게 했지만 임효순은 그래도 조금 걱정이 되었다.
임효순이 물었다.
“너네 아버지는 이 일 아니?”
맹수혁이 고개를 저었다.
“아빠, 계속 페관하고 계셔서 신후청에 일 잘 모르실걸요.”
“너네 아버지가 이 사진 보면 안 돼!”
“알아요! 근데 진짜 너무 닮았어요.”
“너 사람 보내서 잘 조사해.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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