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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정인생절정인생
By: Webfic

제946화

유화는 차가운 눈으로 힐끗 훑어보았고 얼굴이 돼지처럼 부은 임진주를 알아보지 못하고 가볍게 콧바람을 내쉬며 바로 세계 무역호텔로 들어갔다. 배를 움켜쥐고 일어선 백여심은 마음이 붕괴하여 울 지경이었다. “여기는 강주가 아닌가? 강주는 1선 도시도 아니고 이렇게 대단한 무도 세가도 없는데 어찌 상경보다 더 위험한가? 아무 여자나 반의 지역급이 되다니.” 제형은 임진주의 부축을 받고 일어났다. “푸-” 입에서 피가 뿜어져 나오자 정신력과 체력이 단번에 5할이 내려갔다. 그는 가슴을 가리고 이를 갈며 말했다. “X발, 어디서 튀어나왔는지 모르는 여자가, 콜록콜록, 갈비뼈 세 개를 차서 부러뜨렸는데 두 달 동안 키워야 완쾌할 수 있을 것 같네.” 백여심은 즉시 임진주를 가리키며 말했다. “다른 여자를 찾지 않고 저 여자로 정해야겠어. 제노귀, 내가 너의 여자를 좀 빌려 쓸게. 나중에 내가 귀의문에서 특별히 양수단 두 개를 줄게. 한 개에 3년의 수명을 연장할 수 있고 두 개는 한 5년 정도 연장할 수 있을 거야.” 제형이 듣자마자 눈이 번쩍였다. 그 나이의 사람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바로 수명이다. 비록 임진주가 애원하는 눈빛으로 그를 보았지만, 그는 여전히 마음을 먹고 고개를 끄덕이며 동의했다. 그 제형에게 여자가 없는 것도 아니고, 임진주 한 명 없어져도, 그는 열 명을 더 찾을 수 있는데, 단지 이렇게 소란스러운 사람을 찾을 수 없을 뿐이다…… 그러나 5년 수명에 비하면 그 소란스러움은 그렇게 귀중하지 않아 보였다. 임진주는 온몸을 부들부들 떨었다. “제노귀, 저는 당신의 여자입니다. 당신이 저와 결혼하겠다고 말했는데, 지금 저더러 백 도련님과 그런 일을 하라고 하는 겁니까? 당신의 머리에 풀이 자라 푸른 털 거북이가 되는 것이 두렵지 않은가요?” “팍-!” 제노귀는 임진주의 얼굴에 뺨을 때렸다. 다만, 폭이 너무 커서 갈비뼈를 건드려 아파서 그는 꽥꽥 소리를 질렀다. 그는 화를 내며 말했다. “너는 원래 오양풍이 나에게 바친 것이지, 정저가 굳은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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