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3장
"그렇군요. 모채희씨는 의사도 아닌데 이런 일을 시키는 건 모채의 씨를 곤란하게 하는 거로 생각하지 않아요?”
이진영이 말했다.
"종족이 우월해서 명령만 내리지 아랫사람의 고초는 듣지도 않아요. 그리고 구원산이 종족에게 돌아가 나를 고소했어요, 그는 종족에 후원자가 있으니, 종족도 당연히 나에게 징계를 내리도록 하는 거고요.”
모채희는 겉으로 빛나 보이는 피라미드 꼭대기의 상류층이지만.
종족 앞에서 그녀는 다만 사무원일 뿐이어서 많은 무력감을 가지고 있다.
"그 늙은이가 감히 일러바치다니, 아무래도 너무 가볍게 때렸나 봐요.”
"다행이에요, 운 좋게 이진영 씨를 알게 되어서. 이진영 씨에게 도움을 청할 수밖에 없었어요.”
모채희는 불쌍한 모습을 하고 말했다.
"남도에도 의사가 부족하지 않고, 봉양 진 씨도 인맥이 많으니 우수한 의사는 많을 텐데요? 내가 나설 필요 없잖아요.”
이진영은 마음속으로는 고민하고 있었다, 그는 아직 완전히 두각을 나타내면 안 되었다. 특히 대가족, 대 세력 앞에서 관심을 끌거나 끼어들고 싶지 않았다.
"남도의 명의들은 아마 이진영 씨 의술의 10분의 1도 안 될 거예요! 종족 쪽에서 남도의 명의를 불렀지만, 나는 좋게 보지 않았어요.”
모채희는 이진영에게 아부했다.
이진영은 웃으며 말했다.
"그럼 남도 명의가 진단을 내리고 얘기해요. 마침, 잘 왔어요, 나도 작은 도움을 청하고 싶었거든요.”
모채희는 이진영이 완강히 거절하지 않자,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말해요.”
"나와 친한 친구가 작은 회사를 차리고 산업디자인을 하고 있는데, 모채희씨 쪽에 상대 사업이 있어요? 젊은이들은 창업하기가 쉽지 않으니, 기회를 많이 주어야 해요.”
"문제없어요. 연락처를 주면, 제가 안배할게요.”
모채희는 거침없이 승낙했다.
"참, 또 하나요? 모채희씨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게 있어요.”
모채희가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무슨 일이에요?"
"성안 그룹과의 협력을 취소했어요. 당연히 다른 회사들도 소식을 접했고요. 그러면 그들도 성안과의 협력을 중단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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