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50화 솔은 괜찮아
"내가 죽이려는 사람이 어찌 너의 구차한 연씨네 집이 막을 수 있겠니?"
하천에 칼을 거두자 방금까지도 기세가 드높고 불세출의 금제비가 소리와 함께 쓰러졌다.
이 장면은 연옥을 거의 놀라게 하고 붕괴시켰으며 그쪽의 배시윤도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때, 배시윤이라는 과거 북방의 최고 고수조차도 하천을 꿰뚫어 볼 수 없었고, 이번 하천에 도대체 얼마나 무서운 실력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없었다.
"이..그럴 리가 없어..그럴 리가 없어."
"이건 연씨네 금제비야."
"하천아, 너는 나를 죽일 수 없다. 네가 나를 죽인다면 구광왕성연 가문은 너를 가만두지 않을 것이다......"
피식 소리와 함께 하천은 칼을 들고 내려앉았다. 이 연옥은 마지막 위협을 말하기도 전에 하천의 칼에 의해 생을 마감했다.
그 후 하천은 고개를 들어 공중을 선회하는 헬리콥터를 보고 고함을 질렀다."구광왕성 연씨네 집이지, 내 이름은 하천이다. 오늘 너희 연씨네 천금과 금제비를 죽이고, 너희 집주인에게 복수하고 싶으면 얼마든지 말을 보내라고 말했다."
그 헬리콥터에 탄 사람이 들었는지 모르겠지만, 어차피 아무런 대답이 없는 것은 마치 위의 사람들도 하천의 방금 이 무서운 전투력에 놀란 것 같다.
그 후 그 헬리콥터가 돌돌돌돌 먼 곳으로 날아가는 것을 보았는데, 하천에 헬리콥터를 몰고 그를 따라잡을 것 같은 어떠한 질질 끄는 것도 없었다.
"허, 왕족!"
하천은 멀어진 헬리콥터를 향해 중지를 세운 뒤 용궐비수를 회수하고 몸을 돌려 배시윤과 주솔 쪽으로 향했다.
이때 배시윤은 여전히 주솔의 눈을 가리고 몸을 돌려 그 헬리콥터로 향했다.
동시에, 그 먼 곳의 도로에 한 줄의 자동차가 쏜살같이 달려왔는데, 이것은 원중이 천푸시 이쪽의 사람에게 와서 현장을 정리하라고 통지한 것으로 보인다.
하천은 자신의 피로 물든 상의를 벗고 헬리콥터에 올랐다.
헬리콥터 역시 빠른 속도로 망망한 밤 속으로 사라졌다.
아래쪽은 온 하늘의 네온사인이다. 하천에는 놀라서 혼비백산한 주솔를 품에 꼭 안고 그녀의 몸에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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