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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왕궁천왕궁
By: Webfic

제1064화 혈전

두 사람은 지금 밖에 서 있었기 때문에 하천과 임수연은 그 안이 어떤 상황인지 잘 알지 못했다. 그러나 대여섯 분 뒤 임수연의 얼굴은 갑자기 무거워졌고, 곧이어 금색 뱀이 임수연의 팔 위에 나타났는데, 다음 순간, 뱀의 두 눈은 핏빛으로 변했다. "수연아, 이 금뱀이 왜 그래?" 임수연은 눈살을 찌푸렸다. "형님, 이 금뱀은 영성이 있어서 주로 제가 고독을 푸는 데 쓰는데, 지금 뱀이 욱하기 시작한 것은 극악무도한 것을 감지했다는 것을 말해줘요." "아니다, 형님, 빨리 후퇴해, 그 검은 시독이 곧 나올 거예요." 그러자 임수연은 바로 하천을 끌어당겨 뒤로 물러섰고 도로 밖으로 물러났다. 바로 이때, 그 여인숙의 2층에서 쾅 하는 소리가 들려왔는데, 한 사람의 그림자가 비명을 지르며 공중에서 떨어져 땅바닥에 세게 부딪히는 것이 보였다. 곧이어 검은 그림자가 따라 뛰어내리는 것을 보았고, 뒤에는 여러 사람이 따랐다. 두 번째로 뛰어내린 검은 그림자는 바로 방금 하천 방에 나타난 그 시체였다. 이때 이 시체는 마치 산 사람처럼 힘이 엄청날 뿐만 아니라 움직이는 속도도 매우 빨랐다. 동시에 하천 그들은 그 여인숙에서 이상한 피리 소리가 엄습하는 것을 들었는데, 이 피리 소리는 바로 전제 하천이 들은 그 피리 소리였다. "대단한 다크 고술사군." 그 시체가 순식간에 여러 사람을 바닥에 뒤집어 놓는 것을 보면서 임수연의 얼굴에도 놀라움이 적혀 있었다. 이때 다른 민강 사람들이 창문에서 뛰어내렸다. 처음에 서너 사람은 그 시체의 상대가 전혀 아니었지만 후에 예닐곱 사람이 함께 맞서서야 그 시체와 비겼다. 그러나 이것도 잠시였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 피리소리가 갈수록 맹렬해짐에 따라 그 시체는 마치 미친 듯이 눈 깜짝할 사이에 또 한 민강 사람을 땅바닥에 뒤집었다. 균형이 깨지가 민강 사람들이 속속 쓰러졌다. 처음에 앞장섰던 그 젊은이는 이때 낮은 소리로 고함을 질렀고, 손에 든 민강칼은 달빛에 찬란한 빛을 발산했다. 그는 높이 뛰어올라 단칼에 그 시체의 어깨 위를 베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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