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20화 연구광의 부활
이렇게 많은 금은보석을 보면서 하천과 오진욱은 자기도 모르게 감탄하기 시작했다. 이건 너무 과한 것이다.
그러나 재물은 몸 밖의 물건일 뿐이다. 하천과 오진욱은 비록 이곳에 이렇게 많은 보석이 있다는 것에 경탄했지만, 방향을 잃을 지경까지는 아니다.
이때 하천은 보석 중앙에 있는 수정관을 향해 걸어갔다.
“이것이 바로 연구광의 관일 것이다.”
하천은 이 수정관 옆에 왔다. 그는 매우 조심스러워 보인다. 왜냐하면 이 주위에 어떤 기관이 배치되어 있을지 확정할 수 없기 때문이다.
과연 하천이 손으로 그 수정관 관 뚜껑을 만지는 순간 이 주변 벽 위에서 톱니바퀴 돌아가는 소리가 났다.
다음 순간, 사방의 벽에서 갑자기 10여정의 검은색 총열이 튀어나왔다. 총열안에는 뜻밖에도 연속으로 총알이 발사되였다.
“조심해.”
오진욱과 하천은 모두 깜짝 놀라 급히 피했다.
밀집된 총알은 마치 빗방울처럼 날아온 것 같다. 다행히 이 두 사람은 모두 최고의 고수이니 총알을 피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총알은 다 떨어 졌다. 보석이 담긴 이 상자들은 이미 만신창이가 되었는데 바로 방금 그 순간 적어도 수백 개의 총알이 발사되었다.
두 사람은 가슴이 아직도 두근거렸다. 이 총알들은 전문적으로 그 도굴꾼들을 위해 준비한 것 같다. 만약 정말 도굴꾼이 이곳에 침입했다면 그들은 금은보석을 들고 흥분했을 때 틀림없이 이 총알들에 제거 될 것이다.
“100년이 지났는데도 총에서 총알이 발사될 줄은 정말 생각지도 못했다.”
오진욱은 감탄했다.
하천은 도리어 고개를 가로저었다.
“아니다, 이 왕릉은 시간이 지날 때마다 누군가가 들어올 것이다. 이곳의 금은보석도 틀림없이 당시 연구광 세대만이 남긴 것이 아니다. 후에 이 연씨 왕족도 틀림없이 적지 않은 돈을 수탈하여 안에 넣었을 것이다.”
“어떻게 알았어요?”
오진욱이 물었다.
하천은 옆에 상자 안에 있는 목걸이 하나를 들고 말했다.
“이 다이아몬드 목걸이는 07년 파리 경매에서 나왔는데 1300만원의 가치가 있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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