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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왕궁천왕궁
By: Webfic

제1122화 양심이 없다

오자마자 청룡은 하천에 대해 불평을 퍼부었다. 그러나 그 후 그는 감개무량하게 말했다. “가끔은 정말 당신을 존경하지 않을 수 없구나. 심지어 연씨 왕족과 같이 백여 년 동안 대를 이어온 초 명문가도 당신이 이렇게 짧은 시간 내에 무너뜨릴 수 있다니.” 하천은 다급하게 말했다. “청룡, 밥은 함부로 먹을 수 있지만, 말을 함부로 해서는 안 되지. 연씨 왕족이 황제를 책봉하려고 하는데, 자신이 천하의 호족과 적이 되는 것은 나와 상관없는 일이지.” 청룡은 눈을 가늘게 뜨고 웃으며 말했다. “네가 만약 이곳에 와서 수성빙잠을 찾지 않는다면 연씨왕족은 이미 황제를 책봉하는 데 성공했을지도 모른다.” 하천이 멍해지자 마음은 더욱 놀랐다. 이 모든 일은 처음부터 끝까지 육선문이 끼어들지 않았는데 청룡의 두 마디 말 속에서 하천은 느낄 수 있었다. 그들은 이미 연북 이쪽의 모든 자료를 장악했다. 이때 청룡은 시선을 민소무의 몸에 돌리며 물었다. “너희 민강 마을의 일도 우리는 모두 잘 알고 있다. 지금 연씨 왕족은 이미 멸망했으니 너희 민강 마을의 원수도 갚은 셈이다. 만약 내가 추측한 것이 맞다면 민강곤의 그 두 권의 경서는 지금 네 손에 있겠지?” 민소무는 놀라 갑자기 경계하기 시작했다. 하천은 청룡이 민소무를 꾀하려는 것 같다고 느꼈다. 그는 분명 어떤 목적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하천은 다급하게 말했다. “청룡, 무슨 뜻이야? 소무는 지금 우리 천왕궁 사람이야.” “어, 그래? 허허…….” 청룡은 갑자기 웃기 시작했는데 웃음 속에는 다소 난처함이 있었다. 이 녀석은 분명히 마음속에 무슨 일이 숨어 있을 것이다. 솔직히 말해서 무슨 꿍꿍이를 꾸미고 있는 것이다. 하천은 말했다. “청룡, 소무의 생각을 하지 마라. 그리고 그 민경도 너희 육선문과 관계가 없다.” 청룡은 입을 삐죽거리며 말했다. “하천, 너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육선문의 북방 문주였는데 왜 이렇게 빨리 우리 육선문과 관계를 끊어, 너 정말 양심이 없구나.” “허허.” 하천은 냉소를 지으며 더 이상 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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