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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왕궁천왕궁
By: Webfic

제1241화 반란군에겐 죽음을

소위 4대 황족이라 불리는 이들은 고대의 궁궐 왕족이 아니라 한국 피라미드의 맨 꼭대기에 해당하는 동시에 중앙 세가의 인정을 받아 황족으로 예우를 받았다는 것뿐이다. 그리고 황족 의식 중 매년 제사 때 황족의 가문들은 가주가 만든 특별한 의복을 입는데, 그 의복 위에 용 토템을 수놓지 않고 대신 비단뱀을 수놓아 상징성을 부여했다. 최고를 뜻하는 아홉 마리의 비단뱀은 황족의 최고 지위를 상징한다. 구망 망포는 가주만이 입을 수 있는 옷이다. 지금 구창우가 망포를 직접 입었다는 것은 이미 반란을 일으켜 이 구씨 황족 가문의 우두머리의 자리를 직접 차지하겠다는 의지가 있었다는 뜻이다. “구창우, 이게 무슨 짓이야?” 이 모습을 본 많은 사람들의 표정이 변했고, 구릉은 분노에 차 꾸짖었다. “배짱이 대단하군, 감히 사적으로 망포를 입고 반란을 꾀하는 것이냐?” “하하하하.” 순식간에 구창우는 완전히 달라진 사람처럼 보였다. “구릉, 네 주제에 구씨 가문의 우두머리가 되겠다니, 내 동생이 눈이 멀었군.” “이렇게 된 이상 숨길 것도 없다. 대결이다.” 구창우의 눈동자가 번뜩였다. “그때 나는 구씨 가문의 장남이었고, 이 구씨 가문의 가주 자리는 원래 내 것이었는데, 내 타고난 능력이 남보다 떨어졌고, 구씨 가문에는 구창풍이라는 무자비한 사람이 나와서 구씨 가문의 가주 자리가 그에게 차려졌지. 나는 이를 받아들이기 싫었지만 할 말이 없었다.” “구씨 가문의 가주는 능력 있는 사람을 기준으로 삼는 것인데, 구창풍이 구씨 가문을 떠났는데 왜 구릉 너를 왜 가문의 가주로 삼아야 하느냐?” “구릉, 넌 완전 얼간이에 불과한데 무슨 자격으로 나와 가문의 가주 자리를 놓고 경쟁을 하느냐?” 이때 구창우는 이미 네 명의 원로들 곁으로 다가가 말했다. “오늘 저 구창우가 구씨 가문의 가주 자리에 앉아야 겠는데, 여기 참석한 여러분들 중에 반대하실 분 있습니까?” 순간 참석자들은 모두는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으로 서로를 쳐다보았다. 구창우는 이미 본성을 드러냈다. 그가 감히 이런 일을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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