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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왕궁천왕궁
By: Webfic

제1409화 검은 그림자

수표에는 0이 여러 개나 적혀 있어 적어도 몇십 억은 되어 보였는데 바예의 성의를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그러나 돈키호테는 이 수표를 받으려고 하지 않았다. “바예 씨, 일전의 일은 저도 잘못이 있으니 이러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 일은 이미 지나갔으니 앞으로 모 씨 왕족에서 당신들의 바예 클럽을 난처하게 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아니, 여러분들께서 저희 바예 클럽에 놀러 오신 건데 저희 쪽에서 폐를 끼쳤으니 원인이야 어찌 됐든 우리 쪽의 잘못입니다. 그러니 이 돈은 꼭 받아주세요.” “이 돈은 받을 수 없습니다. 당신이 당신만의 원칙이 있듯이 우리도 자신의 원칙이 있습니다.” 하천이 일어나 바예의 어깨를 다독이며 말했다. “만일 당신이 진심으로 사과하러 온 것이라면 다 함께 한 잔 하고 친구를 맺는 것은 어떻겠습니까?” 바예는 매우 똑똑한 사람이었다. 이때 그가 만약 수표를 억지로 하천과 그들에게 밀어주려 한다면 그들은 틀림없이 기분이 나빠할 것이었다. 게다가 상대방은 당당한 해외 제1 조직의 주인인데 고작 이 정도 돈이 모자랄 사람도 아니었다. 바예는 바로 수표를 거두어들이며 말했다. “감사합니다. 그럼 제가 한 잔 올리겠습니다.” 사실 바예의 주량은 그다지 좋지 않았다. 그는 이미 만취 상태였지만 하천 일행과 마실 때 전혀 그런 내색을 하지 않고 몽땅 들이켜버렸는데 과연 독한 사람이 아닐 수 없었다. 하천은 바예 그 녀석이 이 술자리에서 쓰러질까 봐 두려워 두 잔 마신 후 바예더러 자신의 친구들과 함께 하도록 보내주었다. 바예도 눈치가 빠른지라 하천과 오해를 풀고 바로 이곳을 떠났다. “우리는 계속 마시자고.” 바예가 돌아간 후, 하천은 또 술을 한 상자 더 가져오게 했고 한 사람이 각 한 병씩 원샷을 해버렸다. 하천 무리에게 있어 술을 마시는 것은 물을 마시는 것과 별 차이가 없었는데 천왕궁의 고수들은 매 사람들마다 모두 주량이 엄청난 고수들이었다. 게다가 내력을 가지게 된 후부터 그들은 내력이 알콜을 분해시킬 수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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