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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왕궁천왕궁
By: Webfic

제1435화 절대 안 된다

“모나와 모성은 함께 자라온 죽마고우이므로 그 두 사람이 함께 한다면 모 씨 왕족을 다시 휘황찬란하게 만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태신이 한 말은 사실 매우 일리가 있는 말이었고 대의를 놓고 보면 이것은 절대적으로 좋은 선택이었다. 이때 현장에 있던 일부 개명한 사람들이 분분히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태신 씨의 생각은 확실히 아주 좋은 것 같습니다. 만약 모성 도련님과 모나 아가씨가 결혼하여 함께 모 씨 왕족의 사업을 이끌어 나간다면 이 모든 문제는 해결될 수 있을 겁니다.” “맞습니다. 이건 확실히 매우 좋은 생각입니다.” “찬성합니다.” “저도 찬성합니다.” 일시에 현장에 있던 3분의 2에 가까운 사람들이 손을 들어 찬성을 표시했다. 이런 상황을 보면서 모성의 얼굴에는 마침내 약간의 기쁨이 떠올랐는데 보아하니 오늘 밤 이 상황을 마무리 지을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러나 이때 모석의 목소리가 다시 들려왔다. “저는 반대합니다. 견결히 반대합니다. 우리 모 씨 왕족은 태국에서 샴 왕 다음의 제1 가문으로서 절대 이런 파란을 일으켜서는 안 됩니다.” “모나는 절대 모성과 결혼할 수 없고 동시에 모성도 절대 모 씨 왕족의 가주로 될 수 없습니다.” “모석 아저씨, 이건.” “입 닥쳐. 이 일은 상의할 여지도 없어. 나는 동의하지 않아. 절대 안 돼.” 모석은 벌떡 일어나 말했는데 파랗게 질린 얼굴로 홀의 입구 쪽으로 걸어갔다. 태신이 걸어가 말리려고 해도 아무 소용이 없었다. 모석은 모 씨 왕족에서 절대적인 발언권을 가지고 있으며 동시에 그를 따르는 사람들도 적지 않았다. 그러므로 그가 일어나자 많은 사람들도 함께 일어나 퇴장했다. 결국 모 씨 왕족의 가주를 새로 뽑는 이 회의는 불쾌하게 끝나버렸다. 30분 후, 모성은 회의에서 오랫동안 참아왔던 분노를 자신의 별장에서 몽땅 폭발시켰다. 모성이 별장 로비의 전체 장식품들을 전부 박살 내자 옆에 있던 시녀들은 모두 놀란 얼굴로 옆에 서 있었는데 아무도 감히 모성을 건드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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