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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왕궁천왕궁
By: Webfic

제1758화 남해 정씨 가문

하천은 천궐도가 들어있는 상자를 손에 들었다. 순간 천궐도는 또 한번 하천과 어떤 교감을 하는 듯했지만, 하천에 의해 손쉽게 제압되었다. 도광검치가 이 천궐도를 어디서 구한 것인지 알 수는 없었지만, 절대적으로 강력한 무기인 것은 분명했다. 때문에 아마 반신만이 이 무기를 완전히 철저하게 통제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하천은 지금 단지 화경의 절정에만 오른 정도였기에, 이 천궐도를 쉽게 통제할 수 없었다. 프런트에 도착한 후, 우선주는 룸을 하나만 잡았다. 순간 하천은 멍해져서 말했다. “누님, 우리 둘이서 방 하나요?” 그러자 우선주는 실눈을 뜨고, 빙그레 웃으며 말했다. “룸이 남은 게 없대.” 말하면서 우선주는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그 프런트의 직원에게 눈치를 주었다. 그러자 잠시 멈칫하던 직원은, 연신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맞습니다. 지금 룸이 한 개만 남은 상태입니다.” 그러자 하천의 표정은 순식간에 어두워졌고, 몸을 돌려 떠나려 했다. “그럼 우리는 다른 호텔로 갑시다.” “에이, 요 며칠 남해 정씨 가문에 현무갑이 곧 나온다는 소식에, 많은 사람들이 몰렸어. 이 부근엔 다른 호텔도 이미 다 찼을 거야.” “이렇게 큰 남해시에 호텔이 없다고요? 장난합니까?” 하천의 단호한 태도에, 우선주는 어쩔 수 없이 한숨을 내쉬었다. “됐어, 룸 두 개 잡으면 되잖아.” 프런트 직원은 어리둥절했고, 하천을 이상한 눈빛으로 쳐다보았는데, 그 눈빛은 분명 ‘바보’라고 말하고 있었다. 잠시 후 두 사람은 체크인을 마쳤고, 우선주는 하천을 데리고 호텔을 떠났다. 두 사람은 차를 몰고, 곧바로 정씨 가문으로 향했다. 하천과 우선주가 정씨 가문의 주차장에 도착했을 때, 이미 이곳에는 수많은 차량들이 줄지어 있었는데, 차 한 대 한 대가 모두 고급 슈퍼카들이었다. 우선주와 하천 두 사람은 차에서 내린 후, 줄곧 정씨 가문을 향해 걸어갔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저희 정씨 가문에는 무슨 일로 오신 거죠?” 정문에 도착하자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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