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94화 설날
20여일이 지나고 나서 하천은 천왕궁 쪽의 일을 모조리 처리한 동시에 하소와 전옥 그들까지 안착시키고 나서 하곤륜과 함께 배를 타고 청주로 돌아갔다.
하천의 친할아버지인 하곤륜은 앞으로 자신의 의형제들과 환용도에 머물 계획이지만, 돌아왔으니 손주 며느리는 만나야 했다.
그날 오후 하천은 하곤륜을 데리고 망월 산장 별장으로 돌아온 뒤, 하천의 가족을 만났다.
하곤륜에 대해 하천의 장인과 장모든 주가을이든 모두 그에 대해 매우 존경을 표하는 바였다.
그와 동시에 하곤륜 역시 이 집안에 대해 매우 만족하다는 모습을 보였다.
그동안 주가을도 눈 코 뜰새 없이 바빴다.
천왕궁이 한국으로 돌아오고 나서 그 전의 범속 도시에 있었던 천왕궁의 모든 산업은 모두 하을 그룹으로 합병되었고 하을 그룹은 끝이 보이지 않는 분주함 속으로 빠져들었다.
주가을, 하을 그룹의 고위층, 그리고 천왕궁 쪽의 고위층 에이스들까지 반년 동안의 시간을 들여 마침내 하을 그룹과 천왕궁의 모든 산업을 융합한 채 지금은 질서정연하게 모든 것이 진행되고 있다.
주가을은 이번 일을 통해 자신의 능력을 충분히 입증했다.
최근 몇 달 동안 하을 그룹의 중심은 더 이상 의류 산업이 아니라 스마트 테크놀로지의 칩 산업과 관련되는 길에 들어서게 되었다.
이 산업은 그전에 천왕궁이 줄곧 손을 쓰고 있었다.
왜냐하면 천왕궁 18대군 중의 하나인 이부한이 고려 쪽의 대가문과 관련이 되어 있어 이부한은 줄곧 고려 쪽의 비즈니스를 책임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고려 스마트 테크놀로지 산업 사슬이 매우 발달했기 때문에 천왕궁과 그쪽은 줄곧 이 방면의 협력을 가지고 있었다.
이번에 하을 그룹이 천왕궁을 인수하면서 4개월 전에 주가을은 하을 그룹을 대표하여 고려 쪽의 큰 기업과 계약을 맺게 되었다.
계약의 대체적인 내용은 하을 그룹 쪽에서 자금을 내고 대방 기업에서 기술을 제공하며 공동으로 스마트 칩을 연구 개발하는 것이다.
일단 칩이 성공적으로 연구 개발되면 한국으로 들어올 것이고 한국의 스마트 과학 기술 산업에 큰 이바지를 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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