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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왕궁천왕궁
By: Webfic

제1809화 신혼술

“만약 이 술법을 익히신다면 이화 노조를 완벽히 통제할 수 있을 겁니다. 그렇게 되면 당신은 곁에 반신의 실력을 가진 부하를 얻는 셈이고요.” 이 순간 하천은 마음이 두근거렸다. 만약 대호법과 이화 교주가 자신을 속인 것이 아니라면 정말 신혼술을 통해 이화 노조를 조종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 반신이 나에게 통제된다라, 엄청난 걸?’ “그 영혼을 다스리는 술법은 어디에 있는 것이냐?” “만약 너희들이 정말 나를 속인 것이 아니라면 죽일지 말지 다시 고려해 볼 것이다.” 그러자 이화 교주와 대호법이 대답했다. “동경전이요. 그 신혼술은 바로 동경전에 있습니다.” “길을 안내하거라.” “네!” 그리하여 이화 교주와 대호법의 인솔하에 하천은 동경전에 도착했다. 그리고 정신상태가 이상해진 이화 노조는 하천이 무엇을 하면 곧장 따라하곤 했기 때문에 그도 함께 동경전 안으로 들어왔다. 이때 동경전 안의 정중앙에는 아주 높은 거울이 놓여 있었는데 이것은 이전에 이화 노조의 영혼이 봉인되어 있던 것이었다. “신혼술은 이 거울 속에 있습니다. 그러니 만약 그 술법을 배우려면 먼저 이 거울 안에 들어가야 합니다.” 대호법이 거울을 가리키며 말했다. 그러자 하천은 살짝 당황한 듯 말했다. “거울 속으로 들어가라고?” “그렇습니다.” 하천은 그 거울 쪽으로 걸어가더니 이리저리 훑어보기 시작했다. 하지만 딱히 특별한 점은 발견하지 못했고 이 거울은 손바닥 두께정도의 아주 평범해 보이는 거울이었다. “이 거울 속으로 들어간다고?” 하천은 갑자기 무언가 깨달은 듯 고개를 돌려 옆에 있는 이화 노조를 바라보며 말했다. “넌 전에 어떻게 들어간 것이냐?” 그러자 이화 노조도 고개를 돌려 말했다. “넌 전에 어떻게 들어간 것이냐?” 그리고 하천은 자신의 이마를 툭툭 치더니 중얼거렸다. “만약 그 방법을 잊었다면 넌 바보야.” 그러자 이화 노조도 자신의 이마를 치며 말했다. “만약 그 방법을 잊었다면 넌 바보야.” 쾅- 하천은 갑자기 주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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