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fic
Open the Webfic App to read more wonderful content
천왕궁천왕궁
By: Webfic

제1836화 서인복의 후손

“젠장! 너무 이쁘잖아.” 묘아는 재빨리 전희연을 위아래로 훑기 시작했다. 전희연은 귀삼랑 옆에 있는 하천과 묘아를 보고 눈살을 찌푸렸다. “저들은 누구냐?” 그러자 귀삼랑은 어색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이 분들은 전희연 씨에게 볼 일이 있다고 합니다.” 순간 경계심을 느낀 전희연은 한 걸음 뒤로 물러섰고 뒤에 있던 두 남자는 바로 전희연을 보호했다. 그러자 하천이 다급하게 말했다. “전씨 가문은 서인복의 후손이 맞나요? 제가 당신을 찾으러 온 것은 싸우려는 것이 전혀 아니라.” 그러나 하천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그 두 남자는 이미 하천을 향해 돌진하고 있었다. 다짜고짜 날아오는 공격에 하천도 어쩔 수 없이 맞받아치기 시작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두 남자는 바로 하천에게 제압당했고 전희연은 놀란 표정으로 하천을 바라보았다. “당신은?” “제가 누군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하천은 전희연 앞으로 성큼성큼 다가갔다. “전씨 가문은 서인복의 후손이 맞습니까?” 그러자 전희연은 눈알을 팽글팽글 돌리며 무언가 생각하고 있는 것 같았다. 이때 묘아가 얼른 전희연 앞으로 오더니 말했다. “전희연이라고 했지? 희연 동생이라고 부르면 되나? 나를 소개하지. 난 연무명이고 선대 왕조의 황제인 연정의 후손이야.” “선대 왕조의 후손이라고?” 묘아의 말에 전희연은 크게 놀란 듯했다. 전희연은 도저히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묘아를 바라보며 다시 물었다. “정말 선대 왕조의 후손입니까?” “당연하지.” 묘아는 빙그레 웃으며 말했다. “희연 동생이 정말 서인복의 후손이 맞다면 우린 참 잘 어울리는 것 같네?” 순간 전희연은 묘아의 말에 어리둥절해졌다. 그러자 하천은 재빨리 묘아를 밖으로 밀어내고 말했다. “이 사람이 좀 이상하긴 하지만 확실히 선대 왕조의 후손입니다. 신경 쓰지 마세요. 이번에 저희가 동영에 온 건 바로 서인복의 후손을 찾기 위함입니다.” 이때의 전희연의 경계심은 사뭇 사라진 듯했다. “우리 전씨 가문은

Locked chapters

Download the Webfic App to unlock even more exciting content

Turn on the phone camera to scan directly, or copy the link and open it in your mobile browser

© Webfic, All rights reserved

DIANZHONG TECHNOLOGY SINGAPORE PTE.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