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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왕궁천왕궁
By: Webfic

제1893화 한 단계 더 성장하다

“H국의 현술과 동영의 음양술은 비슷한 점이 많아. 사실상 동영 음양술의 적지 않은 부분은 H국의 현술을 본받은 것이니 말이야.” “하지만 그때의 우리는 일정한 정도로 성장한 후 그 경지에서 정체되기 시작했지.” “우리의 실력은 인간 세상에서의 정상에 도달했지만 한 단계 더 발전하려면 남은 마지막 한 걸음은 바로 하늘의 도움을 받는 것이었으니 말이야.” “하늘의 도움을 받는다고요?” 여기까지 들은 하천은 순간 깜짝 놀랐는데 하늘의 도움을 받는 건 절대 인간의 노력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하늘의 도움은 어떻게 받는 건가요?” 하천이 물었다. 그러자 제갈 홍루가 말했다. “천 년 전에 이 세상에는 천기판을 손에 넣은 한 노인이 나타난 적 있는데 그는 그 천기판으로 이 세상의 만사, 심지어는 100년 뒤의 일까지 훤히 내다볼 수 있다고 해.” “그리고 당시 자신의 미래를 미리 내다본 그 노인은 풍유섬으로 건너가 천기판을 이용하여 신이 되려고 했어. 하지만 그는 수련에 실패했고 풍유섬에서 그대로 운명을 다했다고 하지.” “30년 전, 나와 동영의 안천명은 바로 그 풍유섬에 천기판이 있다는 정보를 얻고 각자 그 물건을 차지하려고 풍유섬으로 향했고 결국 그곳에서 큰 전투를 벌렸던 거야.” “하지만 나와 안천명은 3박 3일을 꼬박 싸웠지만 승부가 나지 않았고 결국 양쪽 모두 심한 부상까지 입게 되었어.” “그 후 우리는 만약 계속 이런 식으로 싸우는 건 방법이 아니라는 걸 깨닫고 바로 약속을 체결한 거지.” “30년 후 다시 풍유섬에서 만나 전투를 치르고 그 승부에서 이기는 사람이 천기판을 얻는 거로 말이야.” “그렇게 지금 약속한 시간이 다가오고 있지만 아쉽게도 안천명은 이미 15년 전에 죽어버렸다고 해.” “그래서 그의 증손인 안청천이 그를 대신하여 30년 전의 그 약속을 완수하려는 거고.” “때문에 나도 그 전투의 공평성을 위해 조경운을 그 전투에 내보내려는 거야.” 이 말을 들은 하천은 잠시 생각에 잠겼다. “그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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