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54화 신령의 묘지
그리고 이 기사를 확인한 하천도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GPE가 발표한 기사의 내용은 정말 너무 충격적이었기 때문이다.
[R국의 한 산맥에 고대 신령의 묘지가 나타났다!!!]
이것이 바로 GPE가 발표한 기사의 제목이었고 아래는 상세한 내용의 소개였다.
대체적으로는 신령의 묘지 위치와 그것을 누가 발견했는지 그리고 얼마나 큰 가치가 있는 지에 대한 내용이었다.
이 기사를 본 하천은 한 동안 충격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이전까지 세계에서 가장 큰 이슈는 줄곧 반신에 관한 소식들이었고 고대 신령은 단지 전설 속에나 존재하는 인물에 지나지 않았다.
그러니 현재까지는 신령에 대한 그 어떤 소문도 진실로 인정된 것은 없었다.
때문에 지금 GPE가 다크웹에 신령의 묘지에 관한 기사를 올린 것은 전 세계적으로 충격적인 소식일 수밖에 없었다.
“R국에 신령의 묘지가 있다는 걸 전 세계적으로 알리다니! 이 자식들은 대체 노리는 게 무엇이기에 이런 미친 짓을 벌이는 거지?”
하천은 이 GPE라는 조직에 대핸 점점 더 의문이 커져갔는데 도대체 이들의 배후는 누구인지, 무슨 목적을 가진 자들인지 아무것도 가늠할 수 없었다.
이때 백고흥과 백리가 하천 쪽으로 걸어왔는데 하천이 핸드폰을 들고 놀라는 모습에 두 사람도 긴장하기 시작했다.
“하천, 왜 그래?”
“이것 좀 보세요.”
하천은 바로 핸드폰을 백고흥에게 건넸고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이 GPE 자식들이 혹시 조회수를 늘리려고 일부러 다크웹에 이런 기사를 올린 건 아니야? R국에서 신령의 묘지를 발견했다고? 그게 어떻게 가능한 일이야?”
“신령은 이미 2천 년 전에 자취를 감췄는데 갑자기 신령의 묘지가 나타났다는 건 너무 말도 안 되는 거잖아.”
백고흥과 백리는 GPE라는 조직을 잘 몰랐기에 이 기사를 본 뒤에도 당연히 그것이 진짜일 것이라고 믿지 않았다. 마치 일반인들이 외계인이 존재할수도 있다는 걸 말도 안 되는 것으로 간주하는 것처럼 말이다.
하지만 하천은 이미 여러 해 동안 GPE라는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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