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69화 오적이 왔다
그 후, 하천 그들은 이 문제에 대해 계속 너무 많은 토론을 하지 않았다. 일이 이미 이런 지경에 이르렀으니 결과는 사도청에게 달렸다.
세 사람은 밤 10시가 넘도록 술을 마신 후에 술자리가 끝났다.
하천은 백운탐화와 차를 타고 호텔로 돌아갔고, 사도청은 자신의 경호원이 몰고 온 차로 별장으로 돌아갔다.
오늘 밤 하천 그들은 적지 않게 마셨지만, 전에 오반걸과 술을 마신 것에 비하면, 이것은 정말 별 거 아니었다.
호텔로 돌아와 하천과 백운탐화는 창문 앞에 서서 바깥에서 넘실거리는 바닷물을 보았다.
한참이 지난 후, 백운탐화는 긴 한숨을 내쉬었는데, 마치 무슨 걱정거리가 있는 것 같았다.
"백운 형님, 무슨 생각을 하세요?"
하천은 비교적 홀가분했고, 그의 마음은 전혀 영향을 받지 않은 것 같다.
백운탐화가 말했다.
"하 형제, 사도청의 말은 조금도 틀리지 않았다네. 지금 이런 정세는 바보가 아니라면 누구도 우리를 선택하지 않을 거야.”
"그래서 이번에는 좀 아슬아슬한 것 같아!"
"그렇죠."
하천이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다른 방법은 없나요?"
백운탐화는 고개를 저었다.
"현재로서 오직 사도청한테 기대를 할 수밖에 없어. 만약 그 쪽에서 안 된다면 우리는 다른 방법을 생각해야 하지. 그러나 현재 나는 나가네를 끌어들일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전혀 생각나지 않는다네."
"허허......."
하천이 웃자 눈에서 갑자기 끝없는 한기가 뿜어져 나왔다.
백운탐화는 동공을 약간 움츠러들었다.
"하 형제, 만약 나가네가 정말 금 씨네 쪽을 선택했다면, 자네는 어떻게 할 것인가?”
하천은 조금도 숨기지 않고 말했다.
"친구가 아니면 적이죠. 어차피 아직 20여일의 시간이 있으니 만약 그들이 우리와 친구로 되지 않는다면 나는 그들이 한달 후의 그 결전에 참가할 수 없게 할 거예요.”
백운탐화는 냉기를 한 모금 들이켰다.
"그러나 나가네는 남방의 일류 호족이지, 그들을......"
백운탐화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하천이 말했다.
"육선문이 우리에게 결전의 장소를 찾아주

Locked chapters
Download the Webfic App to unlock even more exciting content
Turn on the phone camera to scan directly, or copy the link and open it in your mobile browser
Click to copy 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