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14화 조사의 생신
"나리, 오늘 정말 운이 좋으시군요. 아마 억 원이 넘는 돈을 이긴 것 같습니다." 맞은편에서 순자를 든 그 사람이 웃으며 물었다.
"하하하, 이 넷째가 생신을 지내니 그의 운을 빌리구나."
남자는 하하 웃으며 다시 카드를 뒤섞었다."자, 계속, 계속."
이 봉천성 전체를 놓고 볼 때, 감히 조사나리를 넷째라고 부르는 사람은 바로 그 몇 사람인데, 좌나리라고 부르는 이 사람이 바로 그 중의 하나이다.
그가 바로 좌비범, 북 육선문 8대 주사인 중의 하나이다.
그가 흥미진진하게 놀고 있을 때, 옆에 구레나룻을 기르고 가죽을 입은 한 남자가 황급히 걸어왔다.
그가 오는 길에 많은 사람들이 그에게 인사를 하며 그를 마나리라고 불렀다.
이 사람은 마규라고 하는데, 역시 육선문 8대 주사인 중의 하나이다.
마규는 좌비범의 앞에 와서 손으로 그의 어깨를 탁 치고 그의 귓가에 대고 작은 소리로 말했다."좌형 놀때가 아니야, 집에 일이 생겼어."
"무슨 일이야?"
좌비범은 패돌림을 멈추고 의심스럽게 마규를 바라보았다.
"가서 말하게."
그리고 나서 좌비범을 한쪽으로 당겼다.
그때 저쪽 정자 안에 또 다른 남자 세명이 앉아 있었다.
장본초, 이청석, 양용, 세사람은 마찬가지로 북 육선문의 주사자이다.
육선문 8대 주사인, 하천 쪽에는 추풍, 라도, 그리고 진병이 있다.
그리고 나머지 다섯 명은 모두 여기에 있다.
좌비범과 마규가 다가와서 세 사람의 안색이 모두 보기 흉한 것을 보고 물었다."뭐하는 거야, 너희들, 오늘 넷째 생신인데 너희들 하나하나 왜 얼굴을 찌푸리고 있나?"
장본초는 고개를 들어 말했다."좌형, 집에 일이 생겼어요."
"일? 무슨 일이?"
"전화를 못 받았나?"라고 마규가 말했다."그 새로 온 문주인 하천이 오늘 오후에 갑자기 명령을 내려 조사가 이 몇 년 동안 저지른 범죄에 관한 종권 자료를 수집하는 동시에 다른 사람에게 우리 가산을 몰수하게 했다."
"뭐, 몰수?"
좌비범은 당시 울부짖기 시작했다. 자신의 휴대전화를 꺼내니 과연 여러통 부재중 전화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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