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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화

“태현 씨, 저는 지금 집으로 돌아가기가 무서운 게 아니에요. 저는 단지 태현 씨가 저 때문에 이마에 상처가 난건 아닌지 궁금해서요. 혹시 주씨 가문에서 태현 씨 이마에 상처를 낸 거예요?” 소은지는 한태현의 이마에 난 전극 자국을 본 순간, 주씨 가문과 박씨 가문의 사람들이 한태현에게 복수하는 모습이 머릿속에 그려졌다. 한태현은 소은지의 물음에 조금 당황하긴 했지만 이내 단호하게 대답했다. “그런 게 아니에요.” 그때, 한태현은 갑자기 두 손을 소은지의 어깨에 얹더니 진지하게 말을 이어 했다. “은지 씨, 제가 앞에서 노민 그룹을 이끈다면, 은지 씨는 지남침이에요. 우리는 서로를 돕는 존재이지 서로한테 짐이 되는 존재가 아니에요. 설마 이런 핑계로 저를 떼어내려는 건 아니죠?” 소은지는 그 말을 듣고 가슴이 덜컥 내려앉았다. 한태현은 단번에 소은지의 속마음을 파악했다. 소은지는 줄곧 자신 때문에 한태현과 주씨 가문에 피해를 보았을까 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한태현의 말을 듣고, 소은지는 떨리는 목소리로 대답했다. “태현 씨, 그 사람들 그렇게 만만하지 않아요. 이러다 다음에 무슨 일이라도 나면...” 소은지는 두려운 마음에 말을 채 잇지 못했다. 그들은 과연 한 사람이 높은 건물에서 뛰어내릴지를 도박 게임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었다. 그렇기에 소은지의 눈에 주나연과 박현우는 악마와 다름없는 존재였다. 소은지는 자기가 나락으로 떨어지는 건 괜찮았다. 하지만 오늘날 이마에 전극 상처가 넌 한태현을 보고있으니 마음이 아팠던 소은지였다. “아니면 협력은 없던 일로 하는 건 어때요?” 소은지가 이 말을 꺼내자, 한태현은 이성을 붙잡기 힘든 듯 눈빛이 미세하게 흔들렸다. 한태현은 많은 노력을 들여 겨우 소은지와의 협업을 따냈다. 하지만 지금, 소은지는 갑자기 그와의 협업을 종료하려 했다. 소은지의 협업을 없던 일로 하자는 그 말 한마디가, 전기치료로 겨우 잠재웠던 광기를 다시 깨어나게 했다. 그러나 한태현은 끝까지 이성을 잃지 않으려 노력했다. “오늘은 먼저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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