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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화

진우빈은 바로 일어나 윤초원을 위해 깨끗한 옷을 준비한 뒤 쇼핑몰에서 위생 패드를 구매하며 급행으로 표시도 해 놓았다. “특수 주기에는 따뜻하게 입어야 해. 초원아, 일단 침대에 누워 있어. 내가 에어컨 켜고 올게. 옷은 나중에 갈아입어도 돼. 이불은 걱정하지 마, 나중에 내가 세탁할게.” 진우빈은 말하면서도 어쩐지 귀가 빨개졌다. “알았어.” 윤초원은 이불 속에서 작은 목소리로 대답했다. 진우빈은 아래층으로 내려가 음수 로봇에서 뜨거운 물을 조금 받아 위층으로 올라갔다. 그리고 쇼핑몰 배송을 체크하며 긴장감을 떨칠 수 없었다. 다행히 위생 패드는 도시 내에 있었고 육성주의 저택에서 몇 분 거리에 있었기 때문에 금방 도착했다. 육성주가 문을 열었을 때, 진우빈이 큰 봉지를 들고 위층으로 올라가는 모습을 보았다. “너...” 어제 윤초원과의 교합에 대해 물어보고 싶었지만 육성주는 그 질문을 입 밖으로 내지 못했다. 육성주는 진우빈이 이성적으로 돌아온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고 어제처럼 혼란스러워 보이지도 않았다. ‘그럼 진우빈의 다크서클은 어젯밤을 샜다는 증거일까?’ ‘...초원의 첫 번째 파트너가 되었나?’ “육성주, 무슨 일이야? 별일 없으면 먼저 간다. 초원이가 특수 주기라 위생 패드 갖다 줘야 돼.” 진우빈은 말하며 위층으로 향했다. “특수 주기?” 육성주는 잠시 멈칫했다. “응, 오늘 아침에 시작했어.” 진우빈은 짧게 말하고 곧장 위층으로 올라갔다. “너 어제 초원이랑 교합하지 않았어?” 육성주는 급히 따라가며 물었다. “여성체의 특수 주기 시작 전 2일과 끝나기 전 3일 동안은 교합을 하면 안 돼. 안 그러면 여성체가 아플 수도 있어.” 비록 육성주는 윤초원이 다른 세계에서 왔다는 걸 짐작하고 있었지만 윤초원도 여성체라면 그 주기가 특별할 거라고 생각했다. “안 했어.” 진우빈은 문을 두드린 후 윤초원의 방으로 들어갔다. “그럼 됐어. 다행이다.” 육성주는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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