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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8화 정말 임신했던 걸까?

“뭐라고...?” 강태훈은 주시완의 눈을 뚫어지게 바라보며 낮고 무겁게 말했다. “그 아이 혹시 정말... 윤슬이가 낳은 건 아닐까?” ‘이혼한 뒤에 윤슬이가 임신 사실을 숨기고 나 몰래 아이를 낳았던 건 아닐까?’ 이러한 가능성이 머릿속을 스치자 심장이 먹먹해졌다. 하지만 주시완은 다시 고개를 저었다. 이번에는 마치 결연하게 선언이라도 하듯 확신에 찬 어조였다. “절대 아니야! 아, 됐다, 내가 아예 다 말할게. 예전에 너희 둘 이혼할 때쯤, 내가 병원에서 윤슬 씨를 우연히 마주쳤었거든? 검진받으러 온 것 같았어.” 처음 듣는 이야기에 강태훈은 순간 짙은 눈썹을 날카롭게 찌푸렸다. “그걸 왜 나한테 말 안 했어?” “말해서 뭐 하게? 그때 윤슬 씨 완전 이혼할 마음 굳혔던 거잖아. 병원에서 들은 바로는 임신이 잘 안 되는 문제 때문에 진료를 받으러 온 것 같았어. 그때는 너랑 이혼하겠다고 고집부리는 이유가 혹시 그거 때문인가 했었지. 그런데 나중에 보니까 그건 아니더라고.” 물론 진짜 이유는 허수정과 그 가족들 때문이었지만, 그 부분은 주시완이 차마 입 밖에 낼 수 없었다. 아무리 지금 강태훈도 허수정의 과거 행동을 눈감아주지 않는다고 해도 그 말을 직접 꺼내는 순간, 집안은 피바람이 불 게 뻔했다. 또 강태훈이 그의 부모님과는 어떻게 마주하겠는가? 하윤슬과의 재회에도 오히려 방해만 될 뿐이었다. 게다가 만약 그 일까지 드러난다면, 정말로 이정애가 화병으로 쓰러질 수도 있을 거란 걱정이 들었다. 이런 최악의 상황을 주시완도 원하지는 않았다. “윤슬이가... 임신이 잘 안 된다고?” “그래.” 주시완은 고개를 끄덕였다. “의사 선생님이 직접 말했어. 남편이랑 잘 상의해보라고.” 하지만 그 말을 들은 강태훈은 한순간 의심을 품었다. “의사가 상의하라고 한 게... 그게 꼭 불임 문제 때문이라는 확신 있어? 혹시... 임신한 걸 두고 상의하라는 건 아닐까?” 그 말에 주시완의 얼굴이 순간 굳어졌다. ‘듣고 보니 그렇네? 윤슬 씨가 그렇게 말했을 뿐, 의사의 입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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