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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3화 하윤슬은 강태훈의 약점이다

고은희는 강태훈의 상처를 가리키며 말했다. “그럼 얌전히 누워 계세요. 어느 부위에서 출혈했는지 내가 봐야죠. 잠시 후에 윤슬 씨가 온몸이 피투성이가 된 태훈 씨를 보게 하고 싶지는 않으시죠?” 강태훈은 할 말을 잃었다. 강한석의 말 중에서 딱 하나만은 맞았다. 하윤슬은 강태훈의 약점이었다. 그리고 지금 그 약점을 고은희는 정확히 짚어내 이용하고 있었다. 아들이 마침내 협조하자 강한석은 한편으로 안도의 숨을 내쉬었지만 한편으로 분노가 치밀어 올랐다. “여자 하나 때문에 이렇게 자기 몸을 함부로 해도 되는 거야?” “윤슬이가 나 보려고 여기까지 오면서 아버지와 어머니에게 얼마나 시달렸을지 생각해 보신 적 있어요? 그땐 왜 윤슬이가 불쌍하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어요? “그 애는 우리 집안의 사람이 아니잖아!” 강태훈은 비웃듯 코웃음을 쳤다. “강 씨 성을 가졌다고 해서 더 고귀한 건 아니에요.” 아들의 반박을 받은 적이 없었던 강한석은 순간 숨이 막혔다. 고은희는 상황이 더 악화하는 걸 막기 위해 서둘러 끼어들었다. 그녀는 상처를 처리하면서 말했다. “한석 아저씨, 이제 그만하세요. 두 분 싸우지 좀 마요. 환자는 마음을 가라앉히고 쉬어야 상처도 나아요. 화내면 회복이 더뎌져요.” “저 자식이 먼저 시비를 걸잖아!” “그럼... 아저씨랑 아주머니가 잠시 병원에서 나가 계시는 건 어떠세요? 그러면 태훈 씨가 싸우고 싶어도 상대가 없잖아요.” 고은희는 빠르고 깔끔하게 상처를 소독하고 다시 붕대를 감았다. 하지만 모니터는 이미 망가졌기에 임시로 제거할 수밖에 없었다. 병실에서 계속 다투면 환자에게 좋지 않기 때문에 모든 처치를 마친 뒤 고은희는 강한석을 데리고 따로 이야기하려 했다. 그런데 문을 나서려는 순간 강태훈이 그녀를 불러 세웠다. “아까 있었던 일은 윤슬에게 말하지 마요.” “윤슬 씨가 걱정할 건 아네요.” 고은희는 한숨을 쉬며 급히 둘을 분리했다. 그녀는 강한석을 자신의 사무실로 데려가 물 한 잔을 건네며 말했다. “아저씨, 인제 그만 화 좀 푸세요. 부자지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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