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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77화 나와 강태훈이 귀국해

“그런데 너희 둘은 아이까지 있잖아.” “상처가 다 나으면 윤슬이 날 떠날 거야.” 자신이 하윤슬의 속내를 전혀 알아차리지 못하는 바보라고 강태훈은 생각하고 싶었다. 그래야 적어도 상처 회복하는 기간에 전전긍긍하지 않아도 되니. “애까지 있는 이상 뭐가 두려워? 윤슬 씨를 억지로 곁에 붙잡아둔다고 해도 널 막을 사람은 아무도 없어. 넌 윤슬 씨를 너무 많이 배려해서 탈이야. 마음속에 그녀의 감정만 생각하니까 이렇게 된 거지.” “주하 씨를 억지로 붙잡아두려고?” 주시완은 말문이 막혔다. “난 너와 상황이 달라. 주하는 나뿐만 아니라 만나는 남자들이 많더라.” 이렇게 말하고 나니 그는 자신도 모르게 화가 치밀어올랐다. 강태훈은 심호흡을 한번 한 뒤에 입을 열었다. “일단 회사에 가. 일 있으면 나한테 연락하고.” “알았어.” “아, 그리고 아이를 데려오기 위해 나와 윤슬이 다음 주에 귀국해.” 그 말에 주시완은 순간 멍해졌다가 바로 되물었다. “그럼 주하 집에 가야겠구나.” “응.” “그럼 나도 갈래.” 이렇게 말하고 나서 그는 뭔가 이상하다는 걸 깨닫고 덧붙였다. “주하 보러 가는 것이 아니라 이솔 그 꼬마가 보고 싶어서 가는 거니까 오해하지 마. 주하가 생각해 보겠다고 해서 당분간 안 찾으려고.” “알았어.” 주시완의 마지막 자존심을 굳이 들춰낼 생각이 없어서 그냥 짧게 답한 뒤에 강태훈은 전화를 끊었다. 주시완은 날짜를 확인하려고 핸드폰을 집어 들었다. ‘일주일이면 비슷하게 정리되겠지.’ ... 시간이 하루하루 흘러가자, 아이에 관한 일을 최지석에게 알려야겠다고 하윤슬은 생각했다. 한참을 고민한 끝에 그녀는 강주하에게 먼저 전화를 걸었다. “나와 태훈이 조만간 귀국할 거야.” “뭐? 계속 서단에 있는 거 아니었어?” 친구가 온다는 말에 강주하는 당연히 매우 기뻤다. “언제 오는데? 나와 오빠가 공항에 마중 갈게. 아, 아니다. 오빠는 못 가니까 나 혼자 갈게.” 하윤슬은 잠시 뜸을 들이다가 부드럽게 말했다. “태훈이 아름과 이솔을 곁에 두고 싶어 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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