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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81장 이 모든 게 호진은이 저지른 짓이다

민서희는 차가운 눈빛에 한기만 서려 있었다. “이렇게 대놓고 알려주는 걸 보면 내가 절대 다치게 하지 못할 거라는 자신감이 넘치나 봐요?” 호진은은 그닥 개의치 않고 있었다. “민서희 씨, 저는 윤서아처럼 멍청하지 않아요. 이 계획을 실행하려고 마음먹은 이상 당신이 끼어들 수도 없을 거고 어떠한 증거도 남기지 않았는데 박지환 씨가 당신을 믿을 것 같아요?” 그 말에 멍해진 민서희는 이를 악물었다. 적어도 기회는 있었는데 호진은 이 여자가 임가인더러 죄를 인정하고 했으니 그 기회마저 저버린 것이다! 민서희는 손끝을 움켜쥐고 분노가 치밀어 호진은을 쏘아 보았다. 호진은은 입꼬리를 올리고 고개를 치켜든 채 득의양양함을 감추지 못했다. “민서희 씨, 저 때리게요?” “때려요?” 민서희는 눈을 감았다. “네 손이 더러워지겠어요.” 호진은의 표정이 꽤나 어두워졌다. 정말로 손을 대게 되면 그녀의 뜻대로 움직이는 것이라는 걸 아는 민서희는 신경 쓰지 않았다. 민서희는 돌아서서 자리를 떠나려고 했다. 그녀의 반응에 호진은은 이마를 찌푸리고 다급히 입을 열었다. “민서희 씨! 설마 임가인 씨가 첫 번째 피해자라고 생각해요?” 민서희는 몸이 뻣뻣해졌다. 호진은은 불을 지피고 있었다. “알려줘도 별거 없어요. 장 씨 아주머니도 사실 제 꾀임에 걸려든 거지 그 쪽지를 쓴 적도 없어요.” “뭐라고요?” 고개를 돌린 민서희는 호흡이 흐트러지기 시작했다. 장 씨 아주머니가... 무고하다고? 그 쪽지를 쓴 적이 없는데 호진은한테 모함을 당한 거라고? 아니지... 민서희는 순간 차분해졌다. “그 쪽지를 쓴 적도 없는데 왜 그 자리에 나타나서 죄를 인정했겠어요?” 호진은은 한 걸음 한 걸음 민서희 앞으로 걸어가 나지막한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민서희 씨, 임가인이 어떻게 죄를 인정했는지 까먹었어요? 그냥 아주머니의 약점으로 협박한 거예요. 사실은 아주머니가 아무 짓도 한 적이 없고 제가 시키는대로 따른 것뿐이에요.” “참, 그리고 아주머니가 처음도 아니고 임가인도 마지막이 되지는 않을 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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