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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18장 나를 속이지 않을 거지

그한테 있어서 장 씨 아주머니는 그 무리에 속하고 임가인은 아이를 기형으로 만들려는 주선자일 테니 용서하지 못하는 건 정상이다. 그러나 장문에 관한 일에 대해서 왜 박지환이 장문의 말을 곧이곧대로 믿는지 이해가 가지 않았다. 다시 말해서 가장 중요한 건 호진은의 본모습을 드러내는 것이다. 그리고 박지환은... 어떻게든 임가인이 그 사람들 손에 있다고 설득할 수밖에 없었다. 그녀는 고개를 돌리고 턱을 치켜들었다. “날 믿는다고 했으니 그럼 임가인이 지금 어떻게 된 상황인지 알려줘요.” “어떻게 실종됐고 지금은 어디에 있어요? 찾을 수 있는 거예요” 이마를 찌푸리던 박지환은 본능적으로 이 일에 끼어들지 말하려다 그녀의 굳은 결심을 잘 이해하고 있었다. “실종되기 전날 한 골목길에 나타났었다는 게 카메라에 찍혔어. 다른 건 모르지만 내 생각엔...” 그는 머뭇거리며 말을 이었다. “임가인하고 그놈들이 작당하고 꾸민 일인 것 같아. 그렇게 되면 당파에 사람들을 한꺼번에 다 덮칠 수 있잖아.” “그럴 리가요?” 민서희는 이를 악물었다. “임가인 씨는 그놈들 편이 아니에요!” 박지환의 눈빛이 복잡해졌다. “맞던 아니던 살아있는 한 최선을 다해 찾을 거야. 근데 지금으로서는 딱히 단서가 없어.” “나한테 단서가 있어요.” “너한테?” 박지환은 몹시 의아해졌다. 임가인을 살리기 위해서 다시 한번 박지환을 믿어야 하는 민서희는 이를 악물었다. “임가인이 실종된 걸 내가 어떻게 알았을 것 같아요? 이민준 씨가 알려줬다고 생각하는 거죠? 틀렸어요. 사실 이민준 씨보다 내가 먼저 알았어요!” “이준 씨를 만나러 갔던 그날 차 안에서 호진은이 자기 입으로 직접 알려준 거예요. 임가인이 당파에 쫓겨나서 실종됐다고요!” “설마!” 박지환은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그녀를 바라보았다. “서희야, 잘못 기억한 거 아니야? 그 일은 당파에 애들하고 나밖에 모르는 일이야.” “똑똑히 기억해요! 이 일은 이민준 씨한테 물어봐 봐요. 이민준 씨가 나한테 전화하기 전에 내가 먼저 알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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