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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3화

설인아는 우태구가 가리킨 설계안을 보며 우태구가 얼마나 언변에 능한지 알게 되었다. 업계에 갓 발을 들인 디자이너라면 이미 설렜을지도 모른다. ‘글로벌 무대라.’ 설인아가 하찮다는 듯 입꼬리를 올리더니 덤덤하게 말했다. “대표님 실망하겠네요.” 예상치 못한 대답에 우태구가 놀란 표정으로 설인아를 바라봤다. 젊은 나이에 이런 제안을 거절할 수 있는 여자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면 좋아하는 게 뭐예요? 돈?” 설인아가 고개를 저으며 이렇게 말했다. “저 돈 많아요.” 우태구의 표정이 싸늘해지더니 매서운 눈빛으로 설인아를 바라보며 차갑게 쏘아붙였다. “설인아 씨, 좋은 말로 할 때 들어요. 내 말 한마디면 설인아 씨 앞으로 이 업계에서 엄청 힘들어져요.” 우태구는 어리기만 한 설인아를 얕잡아보며 대놓고 협박까지 했다. 설인아는 잔뜩 약이 올라 버럭대는 우태구를 바라보며 이렇게 말했다. “대표님, 대표님도 신분이 있는데 이 일이 외부에 전해지면 가정도, 사회적 지위도 영향주지 않겠어요?” 와이프에게 이렇게 값비싼 선물을 한다는 건 우태구가 와이프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의미였다. 우태구가 음침한 눈빛으로 설인아를 바라봤다. ‘어린 나이에 대단하네. 그러면 뭐해. 고작 작은 디자이너일 뿐인데.’ 옆방. 으리으리한 룸에 사람이 꽉 들어찼는데 이름만 대도 알 수 있는 스타들이었고 아무나 내보내도 금방 팬들이 몰릴 존재였다. 육진수가 어두운 그레이 슈트를 입고 상석에 앉아 있었는데 온화한 미소를 지으며 이 자리를 즐겼다. “이 드라마 무조건 대박 날 거예요. 우리 육진수 배우님이 워낙 대단한 사람이어야 말이지.” 그때 누군가 맞장구를 쳤다. “그래요. 우리 먼저 육진수 배우님과 한잔하자고요.” “크랭크업 축하해요.” 사람들이 웃고 떠들며 육진수에게 술을 권하기 시작했다. 육진수가 환하게 웃으며 잔을 들더니 이렇게 말했다. “다 여러분 덕분이죠. 크랭크업 축하해요.” 여기저기서 아부가 터지는데 갑자기 굉음이 들려왔다. 쾅. 옆방에서 들려온 소리에 다들 동작을 멈추고 눈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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