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1화
서예은이 신민재에게 말했다.
“신 부장님. 걱정 마세요. 우리 모두 회사를 위해 일하는 거잖아요. 그러니 최선을 다할게요.”
“나가봐요.”
짜증 가득한 얼굴로 손을 저은 신민재는 이미 어떻게 태클을 걸지 방법을 생각하기 시작했다. 서예은이 편하게 지내도록 절대 놔둘 수 없었다.
서예은이 나온 후 하린이 바로 다가와 물었다.
“예은 언니, 신 부장이 뭐래요?”
서예은이 말했다.
“별거 아니에요... 그냥 프로젝트를 다시 저한테 맡기면서 잘 책임지라고 했어요. 또 전담팀도 꾸렸는데 제가 팀장이에요.”
“와!”
흥분한 하린은 저도 모르게 높은 목소리로 외쳤다.
주변 사람들이 그들 쪽을 쳐다보자 그제야 민망한 것을 느낀 하린은 급히 입을 가리며 어색하게 웃더니 낮은 소리로 서예은과 이야기를 계속했다.
허안나가 비웃으며 말했다.
“정말 눈꼴 사나워서 못 봐주겠네. 다른 사람들이 프로젝트 어떻게 따냈는지 모를까 봐 그러나? 정말 어이가 없어.”
회사 가십거리에 관심 많은 사람들은 허안나의 말을 듣고 바로 흥미를 느꼈다. 마치 고양이가 생선 냄새를 맡은 것처럼 모여들어 소문을 듣고 싶어 했다.
“안나 언니, 이야기 좀 해줘요. 어떻게 된 건데요?”
누군가 한마디 물었다.
사실 허안나도 사람들이 자기에게 물어보길 바랐기에 일부러 큰 소리로 말한 거였다.
하지만 허안나는 바로 말하지 않고 한마디 했다.
“남의 일인데 어떻게 함부로 이야기하겠어요.”
“언니, 뭐가 두려워서 그래? 저 사람들 언니 코앞까지 와서 괴롭히는 걸 다들 똑똑히 봤잖아. 언니도 두려워할 필요 없어.”
“그러게 말이야! 나 같아도 너무 억울할 거야! 언니가 말 안 하면 내가 할 거야!”
사실 이 두 사람은 허안나의 부하직원들로 평소 허안나 주위를 맴돌았다.
그들은 허안나와 신민재가 잘 지내고 있는 것을 알고 있었다. 신민재는 모든 부서를 다 책임지고 있었기에 평소 쉬운 일들은 이 세 사람에게 맡겼다.
그래서 그들은 당연히 허안나 편이었다.
허안나가 말했다.
“효연 씨, 그만해.”
허안나는 일부러 난처한 척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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