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854화
우한은 아직 술이 덜 깬 상태라 히죽 웃으며 말했다.
“진짜 신기해. 오늘 나랑 석유 언니 술자리에서 우연히 만났는데, 언니가 나 도와줬어.”
희유는 진하게 올라오는 술 냄새를 맡고 눈살을 찌푸리며 우한을 바라봤다.
“너 술 얼마나 마셨어?”
“아 진짜 말도 하지 마. 다 장준형 그 끈질긴 개자식 때문이야.”
우한은 속에 쌓인 화를 그대로 터뜨리자 희유는 놀라서 물었다.
“장준형 만난 거야?”
석유가 말을 받았다.
“시간도 늦었으니까 일단 쉬자. 내일 얘기하자.”
희유는 고개를 끄덕였다.
“석유 언니도 들어가서 쉬세요.”
우한은 손을 휘저으며 말했다.
“언니, 오늘 일은 진짜 고마워요.”
“별거 아니야.”
석유는 가볍게 대답하고 고개를 돌려 희유를 보며 말했다.
“너도 일찍 자.”
...
밤이 깊었는데도 우한은 샤워하고도 잠이 오지 않았다.
그래서 베개를 안고 희유 방으로 가 오늘 준형을 만난 일을 하소연했다.
장준형 이야기를 다 한 뒤, 우한이 말했다.
“근데 석유 언니 회사에서 괴롭힘당하는 거 알아?”
희유는 깜짝 놀랐다.
“그걸 어떻게 알아?”
혹시 명빈이 아직도 석유를 계속 괴롭히고 있는 건가 하는 생각이 스쳤다.
우한은 반쯤 졸린 상태에서 들었던 대화를 희유에게 전해줬다.
“들어보니까 꽤 심각하던데. 누가 일부러 함정까지 파고 동료들이 다 따돌려서 도와주는 사람도 없대.”
희유는 민래라는 이름을 듣는 순간 상황을 알아차렸다.
화가 치밀었고 동시에 석유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혼자서 다 감당해 왔다는 게 더 마음이 아팠다.
“알겠어. 내가 명빈 씨한테 얘기할게.”
우한은 고개를 끄덕였다.
“언니 좀 도와줄 수 있으면 꼭 도와줘. 언니 여기서 가족도 없고, 친구도 우리 둘뿐이잖아.”
“걱정하지 마.”
...
희유는 원래 바로 명빈을 찾아가려고 했지만 잠시 생각하다가 결국 윤정겸을 찾아가기로 했다.
그냥 바로 찾아가서 말해버린 거였다.
그래서 윤정겸을 만나자마자 희유는 돌려 말하지 않고, 친구가 명빈 회사에서 명빈의 여자친구에게 배척당하고 괴롭힘을 당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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