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33화
찌이익!
무서운 검의가 허공을 찢으며 일월을 관통했다.
만 리 밖에서도 피부가 무형의 검기에 찔리는 듯한 통증이 느껴질 정도였다.
이태호는 차가운 눈빛으로 방택연과 한풍을 바라보며 대라신검을 힘껏 휘둘렀다.
초승달 같은 날카로운 검광이 하늘을 가르며 두 사람의 시야를 단번에 뒤덮자 한풍의 안색이 급변했다.
“위험하다!”
그는 이태호의 강함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특히 삼천대도가 새겨진 극도선기 대라신검은 동급 선기에 은근한 억제력을 지니고 있었다.
한풍이 양천척에서 찬란한 자색 빛을 폭발시키자 천지 사이의 백호 경금 기운이 파도처럼 몰려와 만 장에 달하는 척광으로 변해 맞받아쳤다.
한풍의 반응을 본 방택연 역시 방심할 수 없음을 깨달았다.
그가 손을 들어 인결을 맺고 미간을 가리키자 규수신뢰가 가득한 푸른 구슬 하나가 떠올랐다.
그 구슬은 단약 크기에 불과했지만 물빛 전광이 그 위를 감돌며 위엄을 발산했다.
“가라!”
방택이 수뇌 구슬을 제물로 던지며 막대한 천지의 힘을 주입하자 법칙 신광이 폭증했다.
멸세의 위력을 지닌 신뢰가 공기를 찢으며 내리꽂혔다.
규수신뢰가 나타나자 만 리 하늘이 즉시 어두워졌다.
이어 거대한 폭음이 터졌고, 섬을 중심으로 백 리 안의 해저 지면이 송두리째 갈려 나갔다.
충격파는 만 장 높이의 해일을 일으켰다.
허공에 선 방택연은 이태호를 바라보며 눈동자에 전광을 번뜩였다.
짧은 교전이었지만 그의 마음에는 이미 경계심이 자리 잡았다.
‘이 정도라니...’
그는 이태호가 창란 세계에서 태어난 천재일 거로 추측했지만, 진선원만으로 이 정도 전력을 낼 줄은 몰랐다.
가문 장로들의 경고가 떠올랐다.
하계에서 비상한 천재를 만나면 되도록 적으로 삼지 말라고 했다.
청제가 역경 속에서 성장해 선왕이 되었고, 계해에서는 어떤 노인이 무적을 자랑하며 이족 천재를 베어 넘겼다는 전설도 있었다.
방택연은 고개를 세차게 흔들며 다시 이를 악물었다.
그는 수뇌 구슬을 다시 던져 거센 기세로 이태호를 압도했다.
옆의 한풍 또한 양천척을 휘둘러 허공이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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