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5화
고씨네 식구들이 선우청아에 대해 얘기를 하고 있을 때, 한 하인이 거실로 들어왔다!
"가주님, 둘째 어르신, 선우 가문에서 찾아오셨습니다."
"들어오라고 하게!!!" 고검웅이 말했다.
"네!!! 가주님!!!"
이윽고 선우청아 일행은 고씨 가문의 접객 홀로 들어섰다.
선우청아가 들어서자 홀의 모든 남자들 눈이 반짝거렸다.
역시 10년 전 서울을 뒤흔들 수 있었던 여자답게 생김새는 물론이고, 속세를 벗어나 신선함을 풍기는 이 기질만으로도 이미 다른 여자들을 따라올 엄두도 못 내게 했다.
거기에 절색의 미모까지 더해져,
역시 명성 아래 허사가 없구나.
절대풍화라는 타이틀은 거짓말이 아니었다.
고검웅와 고검봉도 선우청아를 본순간 그의 미모에 빠져들 뻔했다 .
그들은 10년 전에 선우청아를 만난 적 있지만, 10년 전에 비해 지금의 선우청아는 훨씬 더 매력적이다.
그때의 선우청아는 선기가 넘쳤지만 지금보다는 훨씬 풋풋했다.
지금의 선우청아는 모든 면에서 완벽해졌고 흠잡을 데가 없다.
홀에는 고검아만이 두 눈에서 질투의 불을 뿜으며 선우청아를 바라보고 있었다.
여자라면 누구나 선우청아를 보면 열등감을 느낄 것이다.
고검아는 당장이라도 달려가 선우청아의 절색인 얼굴을 망가뜨리고 싶었다.
그가 선우준걸을 겨냥한 것도 선우청아를 질투했기 때문이다.
선우청아가 들어오고 대사형 온여옥, 삼사형 동방엽, 두 곤륜장로, 그리고 선우백도 뒤따라 홀 안으로 들어왔다.
고욱과 고원은 선우청아뒤에 있는 사람을 보고 흠칫 했다.
심상치 않아!!!
이건 두 사람의 마음속 첫 느낌이었다.
두 사람 다 용방을 뛰넘는 정상의 강자 들이다.
그러나 그 두 노인에게서 그들은 뜻밖에도 위협을 느꼈다.
그들에게 위협이 될 수 있는 사람은 용방 정상일 수밖에 없다.
근데 이 두 노인은 선우청아와 그녀 뒤에 있는 두 젊은이의 뒤를 따를 수밖에 없다니.
이 장면이 전달하는 정보의 양은 어마어마했다.
이런 은세문파에 대해 그들은 잘 알지 못하지만, 가장 기본적인 규칙은 알고 있었다.
요즘 사회와 마찬가지로 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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