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32장
"왜? 옷이 이상해?"
운서는 임동현에게 다가가 임동현이 그녀를 뚫어지게 쳐다보자 얼굴이 붉어지면서 물었다.
"예뻐! 예뻐!"
임동현은 얼른 대답했다.
"진짜???"
운서가 임동현 앞에서 두 바퀴 돌자 짧은 치마가 살짝 흔들리며 임동현의 마음도 흔들렸다.
"정말로 예뻐! 가자! 요 며칠 동안 밖에 나가지 않았어?"
"응! 며칠째 안 나갔어."
두 사람은 차를 몰고 시내로 나왔다.
"우선 어디 가서 밥부터 먹자!"
임동현이 말했다.
"좋아!!!"
"이 근처 맛집이 어딘지는 네가 잘 알고 있겠지?"
"한집 음식이 맛있어, 예전에 친구들과 자주 갔었어."
"그럼 어디로 가는지 알려줘!!!"
"먼저 앞으로 쭉 가다가 두 번째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가면 돼."
임동현은 운서의 안내에 따라 호화로운 실내장식의 레스토랑 입구에 도착했다.
차를 세운 뒤 두 사람은 함께 레스토랑으로 들어갔다.
"안녕하세요! 몇 분이세요?"
문을 들어서자마자 종업원이 다가와 물었다.
"두 분이요!!! 룸 있나요?"
임동현이 물었다.
"죄송합니다! 룸은 자리가 없습니다. 로비는 괜찮으신가요?"
"그래요!!!"
종업원은 두 사람을 창가 자리로 안내해 드렸다.
운서가 주문하고 종업원이 물러갔다.
얼마 지나지 않아 음식들이 나왔다.
두 사람은 먹으면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운서???"
한참 먹고 있을때 두 사람의 귓가에 한목소리가 들려왔다.
두 사람이 고개를 들어 보니, 스타일리쉬한 젊은 여자가 운서의 뒤에 서 있었다.
"려려야!!! 네가 여기엔 어쩐 일이야?"
운서가 물었다.
"내가 물어보고 싶은 말이야! 어쩐지 최근에 우리가 어떻게 약속을 잡아도 네가 안 나오더라니! 다른 약속이 있었구나!"
려려가 경탄하며 말했다.
"려려! 네가 생각하는 그런 게 아니야!"
운서는 얼굴을 붉히며 말했다.
"솔직히 말해, 언제부터야?"
"우...... 우리......"
운서는 임동현을 바라보며 말을 더듬었다.
"됐어! 안 물어볼게!"
"저기요! 이름이 뭐예요? 운서랑 무슨 관계세요?"
릴리는 임동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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