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57장
나씨네와 팽씨네 두 가문의 대표 발언이 끝난 후 약혼한 두 젊은이의 발언이 있었다.
팽씨 가문의 팽영호는 이번 혼인에 대해 매우 만족해 하는 것 같았다, 그는 발언 내내 만면에 웃음꽃을 피우고 있었다.
반대로 나씨네 나소미는 마음이 내키지 않는 듯 줄곧 무표정이었다.
임동현은 사실 두 사람이 아주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어쨌든 팽영호는 팽가의 제1 계승자이고 모든 면에서 매우 훌륭했다.
나소미를 보면서 임동현은 누군가의 얼굴을 떠올렸다.
상관명월!!!
그의 강남대학교 동문이다.
그녀의 상황도 이 나소미와 비슷하다.
상관 가문에서도 그녀가 진씨네 계승자하고 혼인 맺기를 강요하고 있었다.
임동현은 아직도 그녀에게 진 신세를 갚지 못하고 있다.
그의 추측이 틀리지 않는다면,
상관명월은 가문의 통제에서 벗어나 진씨네와 혼인하지 않도록 그에게 도와달라고 할 것이다.
비록 진서형은 그한테 죽음을 당했지만 진씨네는 새로 사생아를 찾아서 진서형 대신에 제1 계승자로 뽑은 것 같았다.
이 같은 혼인의 경우 상대가 누군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신분만 어울리면 되었다.
때문에 상관 가문에 있어서 상관명월이 누구와 결혼하는지는 중요하지 않았다, 중요한 것은 그녀가 진씨네 제1 계승자와 결혼하는 것이었다.
그래야만 두 가문의 협력관계가 더욱 밀접해지기 때문이었다.
오늘날 은세문파나 가문들이 빈번하게 나타나 다른 가문들과 협력하려고 하는데,
아마 얼마 지나지 않으면 상관명월이 그를 찾아 올 것이다.
설령 상관명월이 뭔가를 꾀하고 있더라도 그녀가 운서를 구해준 건 사실이었다.
만약 그때 운서가 한민관에게 납치되어 무슨 일이 생겼다면 그가 아무리 한씨네 가족을 한 사람도 남기지 않고 몽땅 죽여버린다 한들 무슨 소용이 있을까?
운서의 성질을 봤을때 그녀는 더 이상 이 세상에 계속 남아있으려 하지 않을 것이다, 어쨌든간에 상관명월의 신세를 진 건 틀림없는 사실이다.
한번만 도와주면 끝난다!!!
상관 가문이 어느 정도의 실력이 있는 은세가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자신의 지금 실력과 신분이면 그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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