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9화
한쪽으로 가르마를 해 머리 스타일을 한 후 댄디한 브레이드를 했다.
평소에는 화장을 하지 않던 작은 얼굴에 매우 정교한 스위트 앤 쿨 메이크업을 했다.
워낙 아름다운 복숭아꽃 같은 눈동자에 검은색 아이라인이 살짝 그려 더욱 매혹적이고 유혹적으로 보였다.
왼쪽 눈꼬리 아래의 점은 마치 화룡점정 같았다.
그야말로 스위트 앤 쿨 걸어오는 느낌이었다.
“와우! 너무 예쁜데 또 쿨하기까지!”
남지희가 웃으며 임수아에게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자 임수아가 피식 웃었다. 카우치에 앉자마자 남자의 목소리가 들렸다.
“지희야.”
“선용아, 선우 오빠.”
남지희가 자리에서 일어나며 방금 온 사람에게 인사했다.
“선우 오빠, 소개할게요. 이쪽은 내 가장 친한 친구 임수아예요. 수아야, 이쪽은 선우 오빠야. 선용이 형이지.”
남지희는 강선우와 임수아를 서로 소개시켜줬다.
강선용은 지난번 연회에서 이미 임수아와 만난 적이 있었다.
“안녕하세요.”
임수아가 강선우에게 고개를 끄덕였다.
“윤씨 가문 사모님, 안녕하세요.”
임수아의 신분을 알고 있는 강선우는 예의 바르게 인사했다.
강선용이 앉으며 설명했다.
“미안해, 지희야. 우리가 늦었네. 입구에서 서윤미를 만났는데 형을 붙잡고 한참을 말하더라고.”
남지희가 눈썹을 치켜올렸다.
“그래?”
강선용이 계속 불평했다.
“형은 무시하려 했는데 계속 하던 말 또 하고 그래서 어쩔 수 없었어. 우리를 자기 테이블로 끌고 가려고 했어. 흥...”
옆에서 듣고 있던 임수아가 입꼬리를 살짝 올렸다.
서윤미가 강씨 가문의 큰아들 강선우를 좋아하는 것을 이 바닥에서 모르는 사람은 없었다.
서윤미도 숨기려 하지 않았다.
“하하! 선우 오빠를 보고 흥분한 거구나!”
웃으며 말하는 남지희의 모습에 강선용이 참지 못하고 눈을 흘겼다.
“짜증 나 죽겠어!”
그들은 즐겁게 대화를 나누고 있었지만 다른 쪽에 있던 서윤미는 질투에 눈이 빨개질 지경이었다.
강선우가 임수아와 남지희와 즐겁게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며 어금니를 악물었다.
“윤미야, 어딜 보고 있어?”
서은채가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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