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28화
경호팀에서 일찍부터 방희진의 명령을 기다리고 있었다. 명령이 떨어지자 경호원들은 재빨리 그 두 사람을 에워쌌다.
한 사람이 말했다.
“도련님도 막 때리다니 담도 크네. 너네 다 큰일 났어. 당장 자리에서 일어나 도련님께 무릎 꿇고 사죄해. 그러면 도련님이 너네 살길은 주실 수도 있어.”
임건우는 컵에 있던 음료수를 단숨에 마셔버리고는 경호원을 째려보았다.
“이게 이 호텔에서 손님을 대하는 태도입니까? 이 사람이 송씨 집안사람이라고 해서, 아니, 이 호텔이 송씨네 집안 거라고 해서 이렇게 마음대로 여자 손님을 힘들게 해도 됩니까? 그렇다면 이 호텔 이젠 문 닫으세요!”
방희진은 또각또각 하이힐 소리를 내며 힘 있게 걸어왔다. 방희진은 키가 1미터 70센티 정도 돼 보이는데 힐까지 신으니 1미터 80정도 돼 보였다. 심지어 송세인보다 더 컸다.
그녀의 아우라도 대단했는데 안경 뒤에 숨어있는 눈은 어찌나 큰지 튀어나올 듯했다. 그녀가 언성을 높이고 말했다.
“너무 무례하시네요! 당신이 뭐라도 돼요? 여기서 저희 도련님을 비꼬다니, 저렇게 급이 떨어지는 여자를 우리 도련님이 뭐 좋다고 그랬겠어요? 길에서 아무 여자나 데려와도 저 여자보다는 낫겠네!”
임건우는 의아한 표정을 지으며 방희진을 바라보았다.
“혹시 눈이 안 보이세요?”
방희진은 더 이상 말 하기 싫어 경호원 두 명을 불렀다.
“이 두 사람 도련님이 괜찮다고 할 때까지 무릎 꿇게 눌러놔 주세요.”
경호원들이 누르자고 하는데 임건우가 손가락을 튕기자 하얀색 빛이 났다. 하얀색 젓가락 한 쌍이 마치 번개처럼 방희진의 다리에 꽂혔다.
풀썩-
순간적인 공격에 방희진은 견디지 못하고 소리를 치며 무릎을 꿇었다.
임건우는 웃으며 말했다.
“왜 소리를 지르고 그래? 이렇게 무릎 꿇는 거 좋아하면 내가 도와줄게. 고객을 존중할 줄 알게 되면 다시 일어나!”
방희진의 다리에서 피가 흘러나오는 것을 본 다른 종업원들은 너무 무서워 벌벌 떨었다. 방희진은 아프고 화가 나 경호원에게 소리쳤다.
“너네 두 사람은 거기 서서 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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